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점수...국립대병원 중 최고 상승률

3차 평가 대비 4.38점 상승한 83.85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2023년 실시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 상승을 보였다고 24일 전했다.

 환자경험평가는 2017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년마다 시행하는 평가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중에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가 환자중심으로 제공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환자중심항목’의 평가 기준이 된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실시된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 비해 4.38점 높은 83.85점을 받았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상위 약 30%에 해당하는 성적이지만 이번 평가 결과로 인해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사립병원과는 달리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정책적 요구사항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일궈낸 성과이다. 또한 이번 점수 향상에 대해 환자중심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환자들의 경험을 정확히 분석하고 환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요청을 빠르게 반영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환자중심 의료문화 구축 및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하기 위해 환자의 입장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환자중심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100년 대도약’ 다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산업의 초석을 다진 선배 제약인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에 이어, 80년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지난 80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념사업 공헌자 및 신약개발, 산학협력, 출판물 발간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을 통해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조욱제 홍보편찬위원장은 김승호 제13대 회장에게 산업계와 협회의 발자취를 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를 헌정했다.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이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선포를 진행했다. 협회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K-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산업의 미래 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부에서는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별관 ‘미래관’의 준공식이 진행됐다. 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저지 등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부결..."집행부 중심 투쟁" 결의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오후 4시30분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및 한의사 x-ray사용 의료법 개정안 저지와 검체수탁고시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을 부결 ㅅ키고 집행부를 중심으로 투쟁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안건 의결 결과 재석대의원 173명 중 찬성 50, 반대 121, 기권 2 명으로 부결 됐다. 이어 임총은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의 명운(命運)이 걸린 중대한 기로에서 14만 의사회원 전체의 생존 의지와 결사 항전의 각오를 담아 세가지 사항에 대한 결의문(상세내용 아래 참조)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1.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3대 악법·악행을 단죄한다.우리는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졸속하고 무모한 입법 및 행정 조치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음을 천명하며, 이에 대한 우리의 분노와 심각한 우려를 최고 수위로 표명한다. 성분명 처방 강제화는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실험이며, 약화 사고를 필연적으로 유발할 의료의 안전망 해체 행위다. 의료 전문성을 부정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이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한의사 X-ray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