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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밸런타인데이에는 더 사랑스럽게...'완벽한 하트 실루엣' 만들기

2월 14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다. 올해는 사랑의 상징 '하트'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해보면 어떨까. 부드러운 얼굴선과 골반은 초콜릿보다 달콤한 매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사랑스러움을 배가할 방법에 대해 들었다.


◇매력적인 곡선미, 하트 골반 라인

하트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골반 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이는 단순히 힙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부터 골반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강조하는 게 포인트다. 

이성훈 가정의학과 전문의는"날씬한 허리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골반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납작한 복부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일과를 마친 뒤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라"며 "골반라인의 탄력을 높이기 위한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이어가는 게 권고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필수다. 힙 딥을 타깃으로 하는 '브릿지 힙 리프트'와 '스탠딩 힙 어브덕션'으로 골반 라인을 매끈하게 정리해보자.

브릿지 힙 리프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옆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힙 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트에 등을 대고 눕고, 한쪽 무릎은 90도로 세운다. 반대쪽 다리는 사선 위로 뻗어 V자 형태를 만든다.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둔근과 허벅지 옆쪽 근육을 조인다. 정점에서 2~3초 정지한 후 천천히 내려온다. 10~15회 반복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스탠딩 힙 어브덕션'은 엉덩이 측면과 골반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벽을 짚는다. 이후 서서 한쪽 다리를 옆구리 쪽으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너무 높이 들 필요 없이 둔근이 자극되는 정도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정점에서 2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내려온다. 10~15회 반복 후 반대쪽도 똑같이 진행한다. 미니 밴드를 발목에 걸고 운동하면 자극이 더 강해진다.

이 부병원장은 "이들 동작을 통해 엉덩이 옆 라인과 둔근을 발달시킬 수 있다"며 "엉덩이 옆 움푹 들어간 힙 딥을 보완하고, 매끄러운 힙 라인을 살리는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감을 채우는 스쿼트와 브릿지 동작을 더하면 힙과 허벅지 라인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물론 타고난 체형 문제로 운동 등 자가관리만으로 원하는 볼륨감을 얻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 이럴 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게 자가지방이식이다. 대체로 복부나 허리 지방흡입 후 이를 골반에 이식하려는 수요가 높다.

이 부병원장은 "허리에서 흡입한 지방을 정제한 뒤 골반과 힙딥에 주입하는 소위 '허파고리(허리는 파고 골반은 리얼 볼륨 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 시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자가 지방을 활용해 부작용 우려가 낮고, 시술 후 자기 원래 조직처럼 부드럽게 자리잡는다"고 설명했다.
 
◇하트형 얼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인상 만들기

앞볼은 볼륨감이 살아 있고, 턱 선은 슬림한 페이스라인은 마치 하트처럼 보인다. 이 같은 얼굴선은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보이게 만든다. 팽팽클리닉(팽팽의원) 조민영 대표원장은 "갸름한 얼굴형을 유지하려면 부기를 줄이고 턱 선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림프 순환을 돕는 마사지다. 귀밑에서 쇄골 방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얼굴 부기가 완화된다. 턱 선을 따라 손가락이나 주먹으로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동작도 좋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얼굴이 쉽게 붓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이중턱을 방지하고 탄력 있는 얼굴선을 유지하려면 생활 습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은 아래 턱살이 처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는 습관도 얼굴 비대칭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더욱 탄탄한 얼굴선을 만들고 싶다면 실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 

무조건 위로 당기는 게 아닌 개인의 얼굴형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이 가능한 게 핵심이다. 예를 들어 부드럽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실 여러 가닥이 다양한 형태로 결합된 '볼륨실'이 적합할 수 있다. 이는 눈밑이나 팔자 등 꺼진 부위의 볼륨감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역할을 한다.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본연의 골격 라인을 살릴 수 있도록 짧은 실을 다량 사용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모노실리프팅이 유리하다. 더욱 또렷한 윤곽을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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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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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6종 제·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1종을 제정하고 5종을 5월 7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허가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인공지능·가상융합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해 ▲제품 분류 판단기준과 흐름도 정비 ▲기술별 제품 사례 안내 ▲허가 제출자료의 범위 정비 및 작성방법 예시 등이다. 붙임 가이드라인 제·개정 주요 내용 구분 제목 목적 주요사항 제정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허가 심사 가이드리인 독립형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의 허가·심사 시 기술문서·첨부자료 작성방법 등 제시 ① 독립형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관련 형태적·기능적 특성에 따른 안내 ② 독립형 소프트웨어 신청서 작성방법 및 예시, 성능평가 지표(AUC,민·특이도) 등 제시 ③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인증·신고 심사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첨부서류 안내 개정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 심사 가이드리인 내장형 소프트웨어의 허가·심사 시 기술문서·첨부자료 작성방법 등 제시 기존 내장형·독립형 소프트웨어 관련 포괄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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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파마브로스, 건강기능식품 및 OTC 공동 개발 MOU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마브로스가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OTC)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날 서울 유한양행 본사에서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건강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동 개발을 넘어, 양사가 각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실용적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유한양행은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 원료 선정, 임상 연구,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 개발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파마브로스는 약사 커뮤니티와 친한약사 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현직 약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전통 제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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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부모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소아비만은 흔히 가족의 잘못이 아닌 자녀 '개인의 탓'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자녀의 비만이 부모 무관심에서 비롯되거나 부모로부터 대물림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족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의 비만은 가족의 태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족 내에서 △불규칙한 식사 패턴 △적은 활동량 △야식·배달음식 등 같은 식생활습관이 일상에 자리잡으며 세대 간 자연스럽게 전파된다는 이유에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 그중에서도 소아비만의 가족 책임사례를 외신 연구 결과를 통해 파악하고 치료방안을 비만 치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들어 봤다. ◆부모의 무관심, 비만여부가 아이를 더 뚱뚱하게 만든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거나 권위주의적인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0년에 걸쳐 아동 1만 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22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양육방식을 부모와 자녀 설문을 통해 △권위주의적인 △따뜻한 △방임하거나 무관심한 등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