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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 실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전문적인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부산백병원은 3월 26일(수)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과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김도훈 기획실장, 문성혁 진료협력센터장, 심준형 사무국장, 김성경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협력병원을 방문하여 환자 중심의 의뢰·회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3차 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비응급환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협력병·의원으로 회송시킨다. 환자 의뢰·회송을 통해 경증 환자를 분산하여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기존에 이루어지던 단순 환자 의뢰·회송에서 벗어나 ‘신속진료(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의료기관 간 의료정보 전달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상검사 자료△임상결과 △처방약품 등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백병원이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진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병원은 160여 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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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