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응급의학과 윤성현 교수가 지난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4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국내에서는 1973년 지정돼 올해 53주년을 맞이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방향 모색과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공백에도 헌신한 보건의료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단체 및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현 교수는 코로나19, 의정갈등 등의 상황에서 병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의료공백 없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썼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질환 처치 방법에 대한 강연과 인천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했다. 윤 교수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