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8.3℃
  • 맑음부산 11.1℃
  • 흐림고창 4.6℃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2.0℃
  • 구름조금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유씨엘, 글로벌 IP 스타기업 재선정...“ K-뷰티 선도”

고기능성 천연 소재·TDX 공법 등 기술 신뢰성 확보 ···맞춤형 R&D로 뷰티 브랜드사와 동반 성장 추진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두 번째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지식재산(IP)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씨엘은 2020년에도 동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정을 통해 IP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유씨엘은 고농도 천연 성분의 안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주의 스킨케어 및 저자극 베이비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클린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씨엘은 버려지던 ‘당근잎’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그 가치를 재발견했으며, 유효 성분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TDX 공법’을 적용해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제주 당근 재배 농가는 폐기 비용을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성분은 천연물 소재 최초로 비고시 기능성 원료로 등록됐다.

또한 유씨엘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뷰티 브랜드사들의 파트너로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R&D를 수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