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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취약지 의료인력 교육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주관하고, 고흥 썬밸리 리조트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처치 및 이송·전원 체계 확립을 핵심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고흥군·진도군·해남군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보건진료소장 38명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 이론교육 후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진료 협력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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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