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한-미 메디컬트윈 개발 본격화

K-MEDI hub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앤슈츠 의과대학과 메디컬트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K-MEDI hub와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은 앤슈츠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실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의료데이터 기반 맞춤형 3D 프린팅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다.

지난달 앤슈츠 의과대학은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 K-MEDI hub를 차례로 방문했다. 알렉스 바커 교수와 제니 자블라 교수는 양국 간 기술 연계 방안과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 향후 미국 내 실증 연구 및 사업화 추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K-MEDI hub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총괄기관, 애니메디솔루션이 주관기관,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를 통해 한미 의료 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등 양국의 의료기술 고도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K-MEDI hub,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수술 시뮬레이터 및 환자 맞춤형 교육·계획 서비스의 미국 시장 확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미국 의료진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국배 대표는 해당 플랫폼이 국가 간 의료데이터 활용의 장벽을 낮추고, 국제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연구 중심 병원으로 지정되어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산업 연계를 실현하고 있다. 과제책임자인 양동현 교수는 실제 심혈관 질환 환자의 수술 및 시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디컬트윈 기술의 임상 유효성 검증 및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MEDI hub는 총괄기관으로서 연구기관 간 협업을 조율하는 한편, 향후 미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기술의 글로벌 실증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한미 글로벌 협력 거점 사업은 단순한 국제 공동연구를 넘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기술을 중심으로 양국 간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현할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메디컬트윈과 AI 기반 예측 의료, 맞춤형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트윈은 가상공간에서 치료나 수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모의수술 등에 사용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