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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은?

고려대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한독 주최 심포지엄서 "테네리글립틴,가장 많이 처방"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테넬리아 발매 10주년 기념 릴레이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8월 12일 서울 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15년 출시된 테넬리아의 10년 여정을 살펴보고 당뇨병 치료에 있어 테넬리아의 역할을 집중 조망하기 위해 테넬리아 발매 10주년 기념 릴레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3월 서울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연달아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정창희 교수는 최신의 당뇨병 가이드라인과 DPP-4 억제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창희 교수는 올해 개정된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당뇨병 약제 선택에 있어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아시아 제2형 당뇨병은 DPP-4 억제제에 대해 더 좋은 반응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며 “2014~2017년 동안 일본에서는 초기 치료제로 DPP-4 억제제를 가장 많이 처방했으며 DPP-4 억제제는 2형 당뇨병환자에게 효과적이면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뇨병을 동반한 신기능 저하 환자나 고령의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화 교수는 임상시험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테넬리아의 10년간 여정을 소개했다. 홍준화 교수는 “테넬리아는 출시 이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한독은 10년간 연구를 통해 테네리글립틴이 항산화 및 베타세포 보호에 작용하는 기전을 규명했으며 DPP-4 억제제 계열 내 스위칭 연구, 4제 병용요법 연구, 65세 이상 환자 대상 연구 등을 통해 테넬리아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왔다.

김신곤 교수는 “테네리글립틴은 2008년 첫 DPP-4 억제제가 출시된 지 7년인 2015년 7번째로 출시된 성분이지만 지금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10년 간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우수한 치료 이점을 확인해 온만큼, 앞으로도 DPP-4 억제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테넬리아가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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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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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등 신속 출하승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해제 이후에도 백신을 적시에 공급하도록 신속 출하승인 대상에 코로나19 백신 등 신속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11월 28일 개정·시행했다.​​이번 개정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필수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1. 안전관리 강화: 국가필수의약품이 아닌 국가출하승인의약품(백신 및 혈장분획제제 제외)에 대해 위해도 단계 재평가 후 최초 신청 제조단위에 대한 검정시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2. 검정시험 방식 변경: 출하승인 신청 제조번호의 검정시험 대상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없도록 순차적 검정 방식을 임의 선정 방식으로 변경했다.​3. 신속 출하승인 범위 확대: 코로나19 위기상황 해제 시에도 접종 일정에 맞춰 백신 출하가 가능하도록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백신까지 신속 출하승인 범위에 포함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국가출하승인 제도: 의약품 유통 전 제조·품질관리 자료 검토 및 검정시험을 거쳐 식약처장의 출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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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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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CI 선포식도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28일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대표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오랜 시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 창립 기념사에서 김민영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의 혁신, 속도의 혁신, 의사결정의 혁신을 실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념사 후 동아쏘시오그룹은 공로자에 대한 정기 포상을 진행했다.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은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 송지현 선임이 받았다. 수석 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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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자궁적출술이 재발 위험 낮춘다" 가임기 여성에서 초기 자궁내막암을 호르몬 치료로 치료한 후 출산을 마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적출수술(완결수술)이 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팀은 국내 7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 중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하고 출산까지 경험한 72명을 대상으로 재발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연구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한 72명 중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14명에서는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0%였던 반면, 자궁을 보존한 58명 중 13명(22.4%)에서 재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궁을 보존한 그룹에서 출산 전 재발 병력이 있는 환자들은 출산 후 재발 위험이 3.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출산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심승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 후 출산을 마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자궁적출수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재발 방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특히 고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