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바이오솔루션-흥케이병원,연골재생치료 분야 연구 확대 본격화

연골재생치료 ‘카티라이프’ 수술 참관 공동행사 성료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은 최근 흥케이병원(대표원장 김종근)과 무릎 연골재생 치료제인 ‘카티라이프’ 수술참관과 공동 온라인 학술 강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흥케이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과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의 위촉 및 현판 수여식, 온라인 학술 강연, 연골이식 수술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연골재생치료 분야에서 연구와 임상 현장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바이오솔루션의 공식 자문의로 위촉되었고 현판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종근 대표원장은 그동안 연골재생이식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온 국내 대표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번 위촉을 통해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제의 임상 적용과 연구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는 흥케이병원이 국내외 학계 및 바이오 업계와의 의료혁신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케이병원 스튜디오에서 김종근 대표원장의 온라인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CartiLife vs. Stem Cells: Why CartiLife Is Superior in Knee Cartilage Regeneration”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와 비교했을 때 카티라이프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흥케이병원의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직접 집도한 연골이식 수술 참관이 이어졌다.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와 백종춘 본부장, 주임연구원 김태경이 참관해 실제 임상 적용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참관은 연구와 임상 현장의 연결을 강화하고, 의료진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흥케이병원이 국내 연골재생치료 임상 현장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강연에서 “줄기세포 치료는 항염증 및 통증 완화 효과는 있으나 실제 연골 재생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세포수와 분화 능력, 표준화된 프로토콜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반면 카티라이프는 환자 자신의 늑연골세포를 활용하는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로, 면역 거부 반응이 없고 장기적으로 본래 연골과 유사한 조직으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티라이프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Autologous Chondrocyte Implantation,ACI)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나 1~3세대 ACI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치료법이다.

카티라이프는 자가세포 기반으로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성 확보와 함께 늑연골 활용으로 세포 채취가 용이하고 증식력이 높아 환자 연령 제한이 적다. 소형 펠릿 형태로 병변 부위 부착력이 높아 생착률 향상, 관절경으로 저침습 시술 가능하다. 특히, 강력한 재생력으로 줄기세포처럼 추가 분화 과정이 필요 없어 본래 연골과 유사한 조직 재생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기존 미세천공술(Microfracture) 대비 MRI 기반 MOCART 점수와 임상 점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장기 추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카티라이프는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를 넘어 무릎 연골재생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흥케이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치료를 국내외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연구와 임상을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자리에 참석한 흥케이병원 이준영, 이태성 원장은 “연골재생치료는 단순히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킨다”며, “흥케이병원 관절센터 의료진으로써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고 임상 경험을 축적해 관절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흥케이병원-바이오솔루션 공동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수술 적용 사례를 한 자리에서 조명하며,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연골재생치료 분야의 임상 협력과 연구 확대를 통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는 “이번 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우수성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실제 수술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흥케이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한적십자사,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신제약, 노인 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6년째 동참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암 너무 진행 수술이나 이식 불가능했던 환자에... '이것' 했더니 뜻밖의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공동교신)와 김정선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4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간암 분야 권위 학술지 Liver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