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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과 차세대 재활의료 로봇 개발 협력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재활로봇 특화센터(김기욱 재활의학과 교수)와 전주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장 이정후)가 차세대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의료·재활로봇 분야의 연구 협력 ▲전문 기술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교류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정보 교류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활로봇 연구개발과 임상적 응용 중심의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병원 재활로봇 특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재활로봇 장비와 임상 데이터를 전주예수병원과 공유함으로써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연구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재활의료 기술의 질적 향상과 재활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욱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재활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재활로봇 연구개발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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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건기식 과장 마케팅, 신뢰의 위기…사전·사후 관리 강화해야” 건강을 약속하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약속을 검증하는 장치는 여전히 허술하다. 최근 ‘먹는 알부민’ 논란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다.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에도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증진 등 광범위한 효능을 내세운 광고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먹는 알부민’이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돼서는 안 된다”며 과학적 근거 부족을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의료인의 광고 참여 행태를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고 자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특정 제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다수 의료계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반의 과대표현과 과대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문제의 핵심은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광고에서는 특정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특정 성분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한 뒤,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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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혈중 수치 못 높인다”…의협, ‘쇼닥터 광고’ 강력 경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에 대해 “의학적 효능을 가장한 과장 홍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에 대해 “전문직 신뢰를 악용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물질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을 혼동하도록 유도하는 광고 표현에 대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반 건강인을 대상으로 ‘먹는 알부민’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협은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특정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에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