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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 展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 개최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이 청주시립미술관과 두 번째 협력 전시인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를 내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은 2025년 3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4인(서연진, 오승언, 이은우, 유수진)을 선발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시로 유수진, 이은우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진행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기억될 수 있을지를 조망한다. 

한독의약박물관 음성 생명갤러리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Fraktal>과 <Flux> 시리즈를 포함해 이은우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평면 작업인 <Fraktal> 시리즈에 새겨진 문양은 동식물의 세포 구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형상들이다. 또한 부조 작업인 <Flux>에 사용된 폴리우레탄 수지는 물과 만나면 빠르게 굳어버리는 재료이다. 작가는 인위적 개입과 재료 본연의 성질 간의 상충 관계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품에 표현했다.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는 유수진 작가의 신작 2점과 대형 작업 1점을 선보인다. <2016. 03. ~ 2025. 09.>은 작은 ‘스와치’ 천 조각들을 바느질로 엮어서 높이 3미터에 이르는 타워형 구조물에 설치한 작업이다. 신작 <Offset: 24 Variations>과 <Between the motion and the act>은 원형과 사각형 틀안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요소가 변주되는 작품이다. 관람객은 작품 주변을 거닐며 일상적인 장소가 낯설게 변모하는 순간을 감각하여, 작품이 설치된 공간을 하나의 풍경처럼 기억하게 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 전시와 연계한 행사로 한독의약박물관 음성에서 12월 6일(토) 오후 1시에 두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겨울 방학기간 동안에는 작가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독의약박물관 음성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유수진 작가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의 협력으로 이어진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공간이 인간의 행위와 시간의 층위를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의미를 획득하는지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전시를 관람하며 공간과 시간 속에 축적된 흔적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신만의 기억과 감각으로 재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우 작가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의 지원은 사유와 실험의 폭을 넓히며 예술가로서의 방향을 다시 성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한독의약박물관 전시에 이어 향후 작업을 통해 예술이 사회 속에서 어떤 의미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지 탐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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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혈중 수치 못 높인다”…의협, ‘쇼닥터 광고’ 강력 경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에 대해 “의학적 효능을 가장한 과장 홍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에 대해 “전문직 신뢰를 악용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물질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을 혼동하도록 유도하는 광고 표현에 대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반 건강인을 대상으로 ‘먹는 알부민’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협은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특정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에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