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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 주요 심장 수술 2,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가 2월 3일 주요 심장 수술(심장 판막 및 관상동맥 우회술 등) 2,000례를 달성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홍순창 교수의 부임 이후 연간 200례 이상의 주요 심장 수술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고령 또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서도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홍순창 교수는 2011년 독립적인 심장 수술 스텝이 된 이후 15년 동안 2,000례 이상의 심장 판막 수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 주요 심장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혈관 수술을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많아진다.

심장 수술은 질환의 특성상 중증이며 고난도인 대표적인 수술로 수술을 시행하는 수술팀의 경험 및 수술 후 중증 환자 관리 시스템 등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국내의 지역 의료기관에서 심장 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2,000례 달성과 같은 성과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홍순창 교수는 수년 전부터 심장 및 혈관 수술의 전문 치료팀을 구성하여 수술 전 상태에서부터 수술 및 수술 후 관리까지 전문화된 인력들이 환자를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심장 수술 전문성은 인근 지역에 널리 알려져 많은 심장 및 혈관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내원하고 있으며, 강원권 특성상 80세 이상의 고령·고위험군 환자들이 다수 찾아오고 있다.

현재 대다수 지역 의료기관이 심장 수술을 위해서는 서울의 대형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사례는 국내 지역 의료기관의 발전 가능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순창 교수는 2020년부터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Expert Proctor)로 활동 중이며,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 ‘무봉합 심장수술’, ‘최소 절개 심장수술’ 등 고난도의 심장 수술을 집도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당시 95세 국내 최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봉합판막 치환술에 성공했으며, 환자는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홍순창 교수는 심장 수술 등 고난도·중증 의료 수행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포부를 전했다.

“지역 의료인력이 감소하여 의료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는 더욱 중증의료 시스템이 무너져 가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구의 고령 환자의 증가 및 환자의 중증도가 더욱 심한 지역이다. 

이러한 강원도 원주에 중증 질환 치료의 대표 격인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것은 현재 국내의 의료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의미이다.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발전된 술기를 바탕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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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혈류 조절해 스스로 혈관 봉합하는 폐쇄장치 개발 혈관 구멍을 안정하게 막고 혈류를 조절해 지혈을 촉진하는 차세대 기기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의생명과학부 조성우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주현철 교수, 심장내과 하현수 강사, 의학공학교실 이상민 학생 연구팀은 혈관 시술시 흔하게 발생하는 구멍을 자동적으로 막고 지혈 속도를 높이는 혈관폐쇄장치를 만들었다고 4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즈(Bioactive Materials, IF 20.3)’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 대부분은 혈관 속에 가는 관(카테터)을 넣는 방식이다. 이때 혈관 벽에는 구멍이 생기고,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 출혈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구멍을 막기 위해서는 혈관폐쇄장치를 사용한다. 현재 혈관폐쇄장치는 시술자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고, 처음에 장치를 잘못 설치하면 다시 놓기가 어렵다. 직경이 큰 구멍일수록 안정성도 떨어진다. 혈관은 혈액이 흐르는 통로일 뿐 아니라 혈류의 압력 등 흐름 패턴을 전반적으로 조절한다. 구멍을 막는 기술은 단순한 지혈을 넘어 건강한 혈류 유지와 혈관 구조 안정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연구팀은 혈관 외부에서 구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