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2.0℃
  • 연무서울 8.8℃
  • 연무대전 9.1℃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2.4℃
  • 연무광주 9.6℃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1.7℃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심장질환 사망 2위·뇌혈관질환 4위…질병청 “119 신고가 생명선”

갑작스러운 마비·언어장애·가슴통증...뇌졸중·심근경색 조기 대응 중요
성인 10명 중 4~5명은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몰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인이나 가족에게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증 질환이다.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로, 암에 이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두 질환 모두 뇌나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발생해 조직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의 주요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팔·다리에 갑작스러운 마비 또는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한쪽 눈 또는 시야의 절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균형 장애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심근경색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목·등 부위의 통증 또는 답답함 ▲호흡곤란 ▲팔이나 어깨 통증·불편감 등이 대표적인 조기 증상이다.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도움 요청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 ▲환자 본인의 운전 금지 ▲가족 도착을 기다리지 말 것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 것 ▲야간·주말이라도 외래 진료까지 기다리지 말 것을 행동 요령으로 제시했다.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발생률은 10만 명당 50대 178.3건, 60대 351.1건, 70대 729.5건, 80대 이상 1,507.5건이었고, 심근경색 발생률은 50대 76.6건, 60대 128.5건, 70대 209건, 80대 이상 316.7건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60.7%,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은 51.5%에 그쳐 성인 10명 중 5~6명만이 조기 증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비와 돌봄 부담이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마련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관련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만큼 평소 증상을 숙지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이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주변에 있는 경우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코베 베이비페어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아빠육아 멘토링'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현장에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육아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방문한 예비 부모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인천시의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Non Stop 출산지원사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사업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으로, 인천형 출산 정책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했다. 특히 아이의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인천시의 단계별 지원 혜택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14일 열린 ‘2026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육아 전문가가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 기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선배 아빠 멘토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배병구 센터장, 로봇 탈장수술 임상효과, 사회경제적 가치 집중 조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배병구 센터장이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우수성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외과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병구 센터장은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메인 볼룸 A 세션에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탈장수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전국 외과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배 센터장은 병원의 실제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한 임상 결과와 사회경제적 정량화 데이터를 제시하며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장점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특히 병원의 로봇수술 데이터를 활용한 ‘당일 수술(Acute Setting)’ 모델을 적용할 경우 합병증 감소와 재원일수 단축으로 사회경제적 의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탈장 수술 분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개원가에서 로봇수술 도입 시 주요 과제로 꼽히는 수술실 셋업(OR Setup)과 집도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패스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