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맑음동두천 10.3℃
  • 흐림강릉 12.1℃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10.7℃
  • 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1.3℃
  • 구름많음광주 10.8℃
  • 부산 13.0℃
  • 맑음고창 6.8℃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5℃
  • 구름많음보은 9.6℃
  • 구름많음금산 9.6℃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설 명절, '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보...기도폐쇄 1.8배·화상 2배 급증.교통사고도 ‘D-2’ 정점

질병관리청, 2019~2024년 응급실 손상 심층조사 분석 결과 발표
10세 미만·고령층 기도폐쇄 위험 높아... 떡 등 명절음식 섭취시 주의 해야
명절 음식 준비 시 ‘화상·베임’ 주의... 여자 사고 비율 증가
설 명절 직전 이틀간 교통사고 환자 증가 2일전 최고치, 98.7건 평소보다 1.3배 증가

설 명절 기간에는 기도폐쇄와 화상, 베임, 교통사고 등 주요 손상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도폐쇄는 하루 평균 발생 건수가 1.8배, 화상은 2배 이상 늘었고, 교통사고는 설 이틀 전 정점을 찍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19~2024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3개 참여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하고, 설 명절에 ▲기도폐쇄 ▲가정 내 화상·베임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기도폐쇄 1.8배 증가…70대 이상 68.8%
최근 6년간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발생은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소(0.5건)보다 80% 증가했다. 기도폐쇄를 유발한 물질은 ‘음식’이 87.5%로 평소(78.5%)보다 9%p 높았다. 떡, 밤, 갈비, 맛살, 떡국 등 명절 음식이 주요 원인이었다.
기도폐쇄 환자의 입원율은 41.2%로, 낙상(20.6%), 둔상(6.2%), 교통사고(27.1%)보다 현저히 높아 중증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68.8%를 차지했다. 특히 8089세가 37.5%로 가장 많았고, 평소 대비 증가폭도 가장 컸다. 09세도 18.8%로 평소(15.7%)보다 3.1%p 증가해 영유아와 고령층 모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사례로는 ▲저녁 식사 중 갑작스러운 청색증 ▲누워서 떡과 두유를 먹다 기도 막힘 ▲대형 비타민 알약 삼킴 사고 ▲장난감 부품 삼킴 등이 보고됐다.

■ 화상 2.18배 급증…‘설 전날’ 최고치
가정 내 화상은 설 명절 기간 하루 평균 18.5건으로, 평소(8.5건) 대비 2.18배 증가했다. 설 3일 전부터 증가해 설 하루 전 22.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휴 2~3일차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여성의 화상 비율은 57.4%로 평소(50.1%)보다 7.3%p 높았다. 발생 장소는 ‘집’이 80.2%로 평소(66.0%)보다 크게 늘었다. 원인으로는 뜨거운 액체 접촉(60.1%)과 뜨거운 증기(7.2%)가 증가했다.
09세는 끓는 물·스팀 등 뜨거운 물체·물질에 의한 화상이 35.6%로 평소보다 증가했고, 6069세도 13.3%로 상승했다. 음식·음료에 의한 화상은 0~9세에서 가장 많았다.
압력밥솥 수증기 화상, 아이에게 뜨거운 국을 쏟는 사고, 전을 부치다 기름이 튀는 사고 등이 대표 사례로 확인됐다.

■ 베임 사고 ‘설 전날’ 71건…여성 비율 역전
베임 사고 역시 설 3일 전부터 증가해 설 전날 하루 평균 71.0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소에는 남성(54.9%)이 여성(45.1%)보다 많았으나, 설 명절에는 여성 비율이 51.6%로 남성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50대가 17.5%로 평소(13.6%)보다 가장 크게 늘었다. 믹서기 세척 중 손가락 절상, 채칼·식칼 사용 중 사고, 깨진 유리병에 의한 베임 등이 다수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은 명절 전후 요리와 가사 활동 증가, 명절 음식 준비 과정이 손상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설 전날과 당일, 연휴 직후 초반까지 예방 홍보와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통사고, 설 이틀 전 29.7% 증가
설 전후 교통사고는 설 2일 전 하루 평균 98.7건으로 평소(76.1건)보다 29.7% 증가했다. 설 하루 전에도 77.5건으로 평소보다 높았다.
발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증가해 정오(12시, 8.0%)에 정점을 찍고 오후 3시 이후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09세와 2050대에서 비율이 증가했다.
보호장구 착용률은 성인의 경우 설 명절 기간 77.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12세 이하 아동은 안전띠(61.5%), 어린이 안전의자(62.5%) 착용률이 평소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성인보다 낮아,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설 명절에는 음식 섭취와 조리 활동,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면서 특정 손상이 급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고령층과 영유아 보호자,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난치질환자 등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간편화 됐다...최초 1회만 진단서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가사용 의료기기’ 수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식약처는 3월 31일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동일 의료기기를 반복 수입할 경우 제출서류를 줄이는 내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의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질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올 때마다 진단서를 반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자가사용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는 환자는 요건면제확인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받고, 이를 관세청에 제출해 통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수입하더라도 매번 진단서를 포함한 동일한 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후 동일 제품을 재수입할 때는 진단서 제출이 면제된다. 이후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사용 동의서만으로 간소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행정 부담이 줄어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캐나다 제약바이오 업계와... AI 신약개발·SDL 기반 공동 연구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일 협회 미래관 4층 회의실에서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측에서는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 및 필립 라포르툰 대사를 비롯해 국제통상부, 외교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표준희 AI신약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운영 현황과 국내 AI 신약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협회와 캐나다AC(Acceleration Consortium) 간 SDL(Self-Driving Lab) 협력 구축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SDL 기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방안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미래관 3층 AI신약개발자율화 실험실로 이동해 SDL 시스템을 참관했다. 노연홍 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혁신 생태계를 갖춘 국가”라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료원,감사실장 김상운씨 발령 등 인사 단행 ◆ 의료원▲ 감사실장 김상운 ▲ 기획조정실장 강훈철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승규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재훈 ▲ 사무처장 박정탁 ▲ 의과학연구처장 이상철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용호 ▲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 소장 박창욱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강신애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신유석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김희정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김자경 ▲ 대외협력처장 윤영남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황호경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부소장 김도영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장 김진아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부국장 홍성진 ▲ 제중원보건개발원장 염준섭 ▲ 제중원보건개발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박진용 ▲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센터 소장 한휘종 ▲ 인재경영실장 이은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윤홍인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경원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정윤빈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홍남기 ▲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 소장 유승찬 ▲ 의학도서관장 윤미진 ▲ 의학도서관 부관장 김승우 ▲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