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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권기범 이사장 시대 '활짝'

권 이사장 제81회 정기총회서 취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지난해 신약 기술수출 전년 대비 대비 65% 성장...세계 선진 제약 강국 문턱 500억불 이상수출 달성 드라이브 걸어야 "
총회,총 48개 이사사와 2개 감사사 등 이사 및 감사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2025년도 결산안과 함께 정관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R&D 연동 보상체계와 약가 정책의 발전적 논의를 위한 정부-산업계 거버넌스 구축 등을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의약품 판촉영업의 투명성 제고, CSO(영업대행사) 교육과 산업계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81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사업계획과 총 118억 8,806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한 총 48개 이사사와 2개 감사사 등 이사 및 감사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하고, 2025년도 결산안과 함께 정관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의 3대 목표 실현 과제로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디지털 전환 및 AI 등 신기술 융합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규제혁신과 공정한 신약 가치 인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R&D 인프라 확대와 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 선진시장 진출 지원 체계 구축, 신흥시장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생산·교육 허브 확대, 글로벌 규제 조화와 G2G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제조·품질 혁신과 안정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백신 개발 촉진을 위한 투자 및 제조 환경 개선, 원료·소부장산업 육성 및 공급망 다변화, 회원사 소통·지원 활성화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실효적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CSO 활용기업의 공정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공정경쟁 규약 개정 사항을 산업계에 적극 알리고, 준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며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을 쏟고, 특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현장의 여건과 충분한 논의가 반영되지 않은 채 제도가 급격히 변화한다면, 연구개발 등 각종 투자 위축과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고, 한번 상실된 산업 경쟁력은 복원이 매우 어렵다”면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과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균형잡힌 정책을 촉구했다.

총회 직후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윤웅섭 이사장(일동제약 회장)은 “취임 당시 산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업계의 정당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기범 신임 이사장(동국제약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해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38억 달러, 의약품 수출은 107억 달러로, 이는 2024년 대비 65% 성장한 괄목할 만한 성과로, 세계 선진 제약 강국 진입을 위한 문턱에 와 있다”면서 “이 기조를 유지해 앞으로도 꾸준히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성장해 500억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와 미래는 그동안 투자해온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시설, 고도로 숙련된 인적자산 등에 기반한 산업 경쟁력에서 비롯된 결과이자 미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 선진 제약바이오산업도 오늘이 있기까지 정책적 관심과 뒷받침 속에서 커 온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부가가치 creation을 통한 국부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Top 7을 목표로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 그 문을 열어가길 소망하며, 규제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산업의 육성과 성장으로 정책방향의 무게 추를 움직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약사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공동으로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제9대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 중 만 70세가 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 보건복지부 임강섭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끝>

다음은 정기총회 표창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인희 실장 ▲유한양행 최정인 부장 ▲한독 윤동민 팀장  ▲휴온스 공정한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동아ST 이도희 팀장 ▲유한양행 임석재 부장 ▲한미약품 윤철희 그룹장 ▲씨지인바이츠 이명모 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과장 ▲아이앤씨피 김정민 대표 ▲HK이노엔 김성진 생산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재원 대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대웅제약 신승우 팀장 ▲GC녹십자 김용운 인재경영실장 ▲충남대학교 정상근 교수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임재성 팀장 ▲건일제약 이혜정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삼성서울병원 홍진표 교수 ▲한국파비스제약 김현식 부사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천청운 연구위원 ▲일동홀딩스 이진희 상무이사 ▲동아제약 박종영 책임 ▲인천관광공사 진충현 과장 ▲대한적십자사 마수연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주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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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 K-바이오 수출 ‘역대 최대’…이제 완제의약품까지 외연 넓혀야 2026년 1분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71%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는 점은 산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 급증은 K-바이오의 글로벌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이다.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사전 GMP 자료 축소,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CDMO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정비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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