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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삼차신경통 대상 ‘미세혈관감압술’ 국내 최초 1,000례 달성

미세혈관감압술(MVD) 총 5,000례 돌파, 뇌신경 질환 치료의 선두주자 입증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삼차신경통 클리닉(박봉진·박창규 교수팀)은 삼차신경통의 수술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MVD) 1,0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하며(2026년 2월 기준) 최상의 치료 역량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식사, 양치, 세수조차 공포로 만드는 극심한 안면통증인 ‘삼차신경통’. 인류 최악의 고통이라 불리는 이 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경희대병원이 쌓아온 압도적인 수술 성과와 풍부한 치료 경험이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하는 ‘최악의 통증’
정확한 진단이 삶의 질 향상의 열쇠
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자극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면 통증 질환이다. 외부자극에 의해 전기 충격이나 칼로 베는 듯한 강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 동안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으로 식사, 양치, 세수, 대화, 면도 및 화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삼차신경통 환자 중 상당수가 생활스트레스, 치통, 턱관절 질환 등으로 오인해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다”며 “특징적인 임상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특수 영상 검사인 3차원 MRI 검사를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 혈관을 확인하는 정밀 영상 소견을 근거로 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는 좋은 치료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1,000례’가 증명하는 숙련도
수술 성공률 94.7%의 압도적 성과
삼차신경통의 치료법은 다양하다. 약물요법, 신경차단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주파 신경 치료, 알코올 주입술, 수술 등이 있다. 대다수의 환자는 전신마취와 뇌수술이라는 부담으로 수술을 제외한 비침습적 치료법을 선호하지만, 치료 성공률이 낮고 재발률이 높은 한계가 있다. 

박봉진 교수는 “미세혈관감압술(MVD)은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분리하고, 테프론이라는 완충 물질을 삽입해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표준 치료법으로 수술 성공률이 높고 재발률이 가장 낮다”며 “다만, 뇌의 영역 중 가장 중요한 뇌교 부위의 좁고 깊은 해부학적 구조에서 진행되는 고난도 수술이다보니 일부 의료진은 수술보다는 비침습적 치료를 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삼차신경통 클리닉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수술 성공률 94.7%,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3% 미만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수술 방식’    
맞춤형 최적 치료로 재발 환자에게 큰 희망
경희대병원의 가장 큰 강점은 환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수술’에 있다. 환자의 증상과 혈관의 신경 압박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치료법을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추구한다. 

단순히 혈관을 분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차신경 부분신경절단술 ▲신경내 박리술 ▲자체 개발한 ‘멕켈스 동굴(Meckel’s cave) 감압술’ 등을 병행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방식은 타 병원에서 치료 후 재발하였거나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도 높은 치료 성공률을 제공하고 있어 난치성 삼차 신경통 환자들에게 경희대병원이 ‘최종 종착지’로 선호되고 있다. 

박 교수는 “삼차신경통은 참고 견디는 불치병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며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1,000례와 전체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봉진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및 학술이사, 대한두개저학회 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뇌신경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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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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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료인 있어 신뢰감 뚝?' ...비만 아닌 환자에 ‘나비약’ 5만여정 불법 처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들에게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불법 처방한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2025년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를 한 첫 사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의사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남용이 의심됨에 따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의사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체질량지수(BMI)가 약 20 수준으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치료 목적을 벗어나 식욕억제제를 총 907회에 걸쳐 5만2,841정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환자에게는 147개월 동안 총 1만7,363정을 장기간 과다 처방했으며, 진료 없이 접수대에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처방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조기 방문 환자에게 중복 처방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의약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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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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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여성건강 포트폴리오 강화” LG화학이 다양한 여성질환 대상 임상 데이터 보유로 일본시장 1위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도입하며 여성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일본 디에노게스트 성분 시장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Mochida Pharmaceutical)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디나게스트는 일본 동일성분 시장에서 자궁내막증에 더해 자궁선근증, 월경곤란증(월경통)에도 임상시험을 진행해 치료 이점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일본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社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의 치료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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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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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국군수도병원, 공공의료 및 의학교육 발전 업무협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국군수도병원(원장 석웅)이 4월 2일(목) 오전 11시 고려대 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의학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의과대학과 국군수도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의료 인재 양성과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의료 및 의료융합 분야 연구 자문 및 학술협력 체계 구축 ▲의과대학 본과생 대상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예과생 대상 전공기반 군진의학 강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축적된 의학교육 및 연구 역량을, 국군수도병원은 외상처치 및 군진의학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군수도병원은 군 의료인 수련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토대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와 의학교육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군수도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