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금연 소셜무비‘세 개의 거울’제3편:‘스모크?’공개

10.14일,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경형 감독 신작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이 연출한 <스모크?>가 금연소셜무비 홈페이지(www.nosmoking-socialmovie.co.kr)를 통해 공개됐다.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모크?>는 2013년 보건복지부의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시도한 금연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의 마지막 3편이기도 하다.
<스모크?>는 본인 작품에 대한 자존심만큼은 강하지만 담배 한 개비를 얻기 위해 구차한 궤변까지 늘어놓는 궁색한 처지의 젊은 영화감독 ‘기호’가 담배를 사러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았다.

특히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태왕사신기’ 등에서 농익은 연기를 선보였던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동네 슈퍼마켓 사장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광록은 외모와 대사에서 풍겨져 나오는 비범함이 동네 슈퍼마켓 사장 보다는 시인에 가까운 ‘오 사장’ 역을 맡아 영화의 보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또한 신인 이기호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짧은 출연에도 존재감을 나타내는 배우 오광록과의 결합을 통해 코믹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연기로 흡연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이다.

실제로 하루 두 갑의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라고 밝힌 김경형 감독은 “흡연자의 시각에서 금연을 향한 의지의 단초를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고자 했다.”며, “실제로 극중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도 반성해보자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11월 전체 시사회까지는 금연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연 소셜무비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감상 소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11월에는 <세 개의 거울> 전체 시사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세 개의 거울>은 보건복지부가 2013년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시도하는 첫 문화 프로젝트로, <세 개의 거울>이란 뜻은 거울을 통해 새롭게 바라본 담배와 금연을 3명의 감독의 시각을 뜻한다.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배우 이범수와 이지승 감독의 영화를 개봉,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