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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여성 노숙인 위한 LG생활건강 ‘이웃사랑 화장품’ 배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12월 26일(목)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여성 노숙인들을 위해 약 9억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사랑의 화장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LG생활건강이 굿피플에 후원한 기초 화장품 및 생활용품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에 전달되었으며, 이 물품들은 전국 각지의 여성 노숙인 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 날 ‘사랑의 화장품 나눔’ 전달식은 노숙인 중에서도 가장 소외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것으로, 내‧외적으로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욱 당당하고 아름답게 스스로를 가꾸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송철종 기획부회장은 “홈리스대책위원회와 함께 여성노숙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추운 겨울, 거리로 내몰리기까지 여성노숙인들이 겪어야 했던 아픈 상처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위기관리팀 ACT 활동과 노숙인 쉼터인 ‘굿피플 하우스’ 운영 및 <홈리스 문화축제-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 등을 개최하고 빅이슈코리아와 함께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해오는 등, 노숙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노숙인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했거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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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