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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휴 몽고메리 교수 초청 강연

‘생존 DNA’를 주제로 6월 2일 개최

생존 유전자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집중치료의학과 휴 몽고메리(Hugh Montgomery) 교수가 오는 6월 한국을 방문해 지식 강연을 펼친다.

주한영국문화원은 휴 몽고메리 교수를 초청해 '지구력과 운동능력을 높여주는 생존 유전자'에 대한 그의 연구를 쉽게 풀어 알아보는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6월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시 종각에 위치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13층 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주한영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청소년과 지식을 통한 소통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식강연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휴 몽고메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생소할 수 있는 생존 DNA라는 개념에 대해 자신의 연구에서 다루어진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고 질문에 청중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강연 형태로 주제에 대한 쉬운 이해와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을 위험이 유전되는가’, '심각한 염증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위험이 유전되는가', '운동선수들은 대수술을 했을 때 생존 확률이 낮은 편인가’ 등의 질문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이 이뤄진다.

주한영국문화원 김혜선 교육사회실장은 "비만인 사람은 더 오래 살 수 있다, 우울한 사람들은 심장마비를 경험할 확률이 더 높다, 시험은 건강에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얼굴이 못생겨질 수 있다 등 몽고메리 교수가 추가로 던진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들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며, 홈페이지( http://www.educationuk.org/korea )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은 '창의, 소통하는 과학,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지식강연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맨체스터대학교 최초 여성 총장인 데임 낸시 제인 로쓰웰, 쉐필드 대학교 인공지능 로봇공학의 노엘 샤키 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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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