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2.7℃
  • 구름조금대구 6.5℃
  • 흐림울산 8.0℃
  • 구름조금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9℃
  • 맑음고창 4.6℃
  • 구름조금제주 11.2℃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선행학습으로 지친 내 아이, 어떤 건강식품이 좋을까”

아이 건강을 우선시하는 부모들 사이에 어린이용 건강식품 인기, 업계는 어린이용 제품 출시 활발

선행 학습으로 어릴 때부터 학업에 내몰리는 자녀들이 많아지면서 자녀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매년 20~30%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식이보충제 복용 경험률이 2005년 11세 이하 기준으로 30%미만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40% 중반까지 급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을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맛과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 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멀티비타민 스폰지밥정’은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에는 9가지의 멀티비타민과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존제와 인공색소와 같은 유해성분을 취급하지 않고 있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간편한 섭취를 위해 바나나맛과 파인애플맛으로 제조, 달콤하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밥 캐릭터를 새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 키즈’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어린이가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메론향이 첨가된 츄어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클로렐라는 엽록소 가득한 자연 종합비타민으로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아미노산, 펩타이드, 당 단백 등이 풍부한 클로렐라 추출물을 주원료로 성장발육에 효과적인 칼슘,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먹기 좋으며 츄어블 형태 외에도 음료로도 만들어져 있다

웅진식품은 사포닌의 흡수가 용이한 발효홍삼농축액으로 만든 어린이 건강음료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을 판매하고 있다.

홍삼은 세균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이 제품은 홍삼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 오렌지 과즙과 사과 과즙을 더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서도 ‘코코몽’이라는 캐릭터를 삽입, 친근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식품으로 성장기 자녀들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려는 부모들이 많아 어린이용
건강식품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며 “어린이용 제품이 다양한 만큼 내 아이의 평소 건강 및 영양 섭
취 상태를 잘 파악한 후 꼼꼼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온스그룹, 기쁨 세배..휴온스바이오파마 등 3社,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이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 휴온스엔(대표 손동철), 팬젠(대표 윤재승)이 각각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휴온스엔과 팬젠은 각각 ‘오백만불 수출의 탑’과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를 중심으로 태국, 이라크, 콜롬비아 등 해외 15개국 국가 보건 당국에 의약품을 등록하며 국내 의약품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900만 달러(약 132억 원)를 달성했다. 휴온스엔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와 스파우트 파우치 등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세브란스병원,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도입… 병원계 ESG 경영 선도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공식 도입하며 환자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진료비 결제 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영수증을 실시간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영수증 발급을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전자영수증을 통해 진료 내역을 즉시 조회·저장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영수증 분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외래원무팀과 정보서비스팀이 공동 기획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외부 플랫폼 간 연동은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보안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구현했으며, 모든 영수증 발송은 환자의 사전동의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모바일 영수증 도입으로 환자 편의성 제고와 정보보안 강화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납창구에서 이뤄지던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연간 970만장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함으로써 약 5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도입은 환자분들의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