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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으로 인한 배뇨장애 세포치료로 '호전'

순천향대병원 송윤섭 교수팀,연구 진전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이홍준, 김승업)와 함께 최근 연구한 논문이 2014년 6월 세포치료의 세계적 권위지인 Cell Transplantation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송윤섭 교수의 논문은 『중간엽 줄기세포 방광 내 이식을 이용한 척수손상유발 방광섬유화 호전』 Improvement in Spinal Cord Injury-induced Bladder Fibrosis Using Mesenchymal Stem Cell Transplantation into the Bladder Wall 으로 ‘줄기세포를 흰쥐의 방광에 이식해 척수손상으로 발생하는 방광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치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송윤섭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포츠 손상이나 교통사고 등에 의해 발생하는 척수손상으로 인한 방광 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세포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다 는”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송 교수는 이번 논문을 비롯해 그간의 업적을 높게 평가받아, 2013년 세계 최대 비뇨기과학회인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최우수초록상, 대한비뇨기과학회 최고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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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 저하 완전히 막지 못했던 '당뇨병콩팥병' ...투석 지연 등 새 치료법 열리나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에서 신장 염증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CXCL12가 손상된 사구체와 신세뇨관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 분비되며, 이 물질이 T 면역세포를 신장으로 유인해 염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CXCL12 발현에 따른 T 세포 신장 침투가 당뇨병콩팥병에서 신장 기능을 저하하는 핵심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박평강 아주의대 교수, 황주현 서울의대 학생)과 서울의대 의과학과 김현제 교수팀(김용준 서울의대 학생) 연구팀은 동물 실험과 환자 인체유래물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신장 염증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가장 흔한 신장 질환으로, 투석 환자의 절반가량이 당뇨병콩팥병에 기인하는 만큼 유병률과 사회적 부담이 크다. 당뇨병 환자 수의 증가에 따라 당뇨병콩팥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예후는 다른 신장 질환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나쁘다. 이 질환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에 의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에 손상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신장 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한 약물로는 당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