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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천식•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국내 허가

1일 1회 흡입으로 24시간 지속 가능, 편의성 및 효능 높여

세계적인 제약회사인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렐바’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ICS)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인 빌란테롤을 복합한 약물로서, 새로운 건조분말 흡입기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용한다. 이처럼 한 번 흡입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된다는 특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렐바 엘립타’는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 및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의 복합제 사용이 적합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천식 환자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만으로는 증상을 충분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없어 흡입형 속효성 베타2 촉진제를 필요로 하는 천식 환자들을 위한 약물로 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렐바 엘립타’는 정기적인 기관지 확장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이력이 있는 성인 중에 예측 정상(기관지 확장제 사용 후) FEV1 수치가 70% 미만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렐바100엘립타에 한함)를 위한 치료제로도 승인 받았다.

‘렐바 100’과 ‘렐바 200’은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92μg과 빌란테롤 22μg,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184μg과 빌란테롤 22μg을 복합한 제형의 경우 천식 치료제로 허가되었으며, ‘렐바 100’은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92μg과 빌란테롤 22μg을 복합한 제형은 COPD 치료제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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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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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