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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피서지 유통 판매 농산물 안전한 수준

농산물 363건 검사결과 대부분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유통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각 시‧도(시·군·구) 및 지방식약청을 통해 여름철 피서지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363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한 결과, 2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거현황>
                                                                                                                           (단위: 건)

신선채소류 등(165건)

과채류(134건)

과일류(64건)

상추

깻잎

마늘

쑥갓

기타

오이

참외

토마토

고추

수박

기타

복숭아

포도

기타

363

34

22

9

7

93

32

31

24

14

13

20

20

15

29

* 기타(142건) : 감자 7, 양파 6, 호박 6, 사과 6, 메론 5, 파프리카 5, 당근 5, 새송이버섯 5, 열무 4, 자두 4, 느타리버섯 4, 배추 4, 고구마 4, 부추 4, 귤 4, 파 4, 비름나물 3, 바나나 3, 팽이버섯 3, 브로콜리 3, 한라봉 3, 콩나물 3, 시금치 3, 미나리 3, 살구 3, 새싹채소 3, 배 2, 피망 2, 샐러리 2, 아욱 2, 무 2, 가지 2, 양상추 2, 돌나물 1, 곰취 1, 향채(고수) 1, 깻순 1, 도라지 1, 블루베리 1, 만가닥버섯 1, 잡곡 1, 오디 1, 시래기 1, 파세리 1, 체리 1, 근대 1, 치커리 1, 포생채 1, 치콘 1, 생강 1, 케일 1, 딸기 1, 겨자잎 1, 뉴그린 1

 

조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된 깻잎(1건)과 얼갈이(1건) 생산자(단체)에 대해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도․교육하였다. 허용기준 초과 검출사례(2건): 깻잎(클로르플루아주론 기준 2ppm/검출 3.1ppm), 얼갈이(비펜스린 기준 2ppm/검출 2.8ppm)

 

<기준초과 내역>

품명

생산자

(단체)

주소지

검사항목

기준

결과

부적합 조치내역

깻잎

유○○

경남 밀양시

클로르플루아주론

2.0mg/kg

3.1mg/kg

판매업소 및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엇갈이배추

경기광주 ○○작목반

경기도 광주시

비펜스린

2.0mg/kg

2.8mg/kg

판매업소 및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식약처는 피서지에서 신선과일·채소류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하였다.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계획을 세워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 농산식품은 냉장제품을 구입한다. 피서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버섯류나 나물류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채취․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세 척 요 령>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 세척제로 충분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
 

세척제는 1종 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 세척저(식기류용), 3종 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용기 포장에 표시되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계절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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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