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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개최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위한 통합교육 진행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7월 18일 (금) 오후 12시 30분 암병원 1층 회의실에서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봉사자들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약 40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소감 발표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암정보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 암 정보 콘텐츠 제작 및 영문 번역, 암환자를 위한 정서적지지 및 상담 등을 담당하는 이들 환우·강사·전문 자원봉사자 외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암병원 음악회에 참여하는 문화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암환자에게 보다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병원 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 및 지원·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선하여 봉사자들의 성취감 제고 및 봉사활동 지속, 신규 참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의 일환으로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활동과 암정보교육센터에 대한 교육 외에 암환자에 대한 이해, 암환자를 위한 추천 교육 및 자료 안내 등을 추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환자 및 화재 발생 등 위급상황 대처 방법 역시 포함하여 안전 부분 역시 강화했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300가지 이상의 암 정보 콘텐츠와 20여종의 교육 프로그램, 약 60회의 음악회, 40여 회의 암 예방 캠페인 행사 등을 통해 과학적인 암 정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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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