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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식약청, 유헬스케어 기기 가이드라인 공개

편리한 심사서류 작성, 공정성 확보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유헬스케어용 심전계, 심박수계, 체지방측정기, 최대호흡률측정기, (체외형)인슐린 주입게'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유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환자, 장애인, 고령인 등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사용되는 것이다.

 

식약청은 △진동 및 충격 등과 같은 사용 환경에 대한 안전성 △경보장치 등과 같은 사용 연령대를 고려한 안전성 △전자파 인체흡수율 등을 고려한 안전성 △원격진료 시 환자데이터 전송에 대한 신뢰성 등에 대한 지침을 기준으로 삼았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이 국내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업체가 허가·심사 서류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기기 허가심사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민원인의 허가신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전문은 식약청 의료기기안전국(http://md.kfda.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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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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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상’… 혈관‧신경‧면역까지 무너뜨린다 혈당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포도당은 세포가 활동하기 위한 기본 연료로, 뇌와 근육, 장기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인체 대사의 균형이 무너지고 다양한 장기 손상을 일으키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홍원정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고혈당은 단순히 ‘혈액 속 당이 많은 상태’가 아니라, 혈관·신경·면역 기능 전반을 서서히 파괴하는 만성 독소와 같다”며 꾸준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고혈당, 에너지 대사부터 흔드는 ‘인슐린 저항성’의 시작 혈당이 상승하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고혈당이 반복되면 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는 혈당을 충분히 낮출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간은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지 못하고,근육은 포도당 이용 능력이 떨어지며,지방 조직에서는 염증 반응이 촉진된다. 이러한 대사적 불균형은 전신적인 에너지 대사의 혼란을 일으키고 만성 염증 상태로 이어진다. ■ 혈관부터 무너뜨리는 고혈당…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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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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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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