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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도•호흡기센터 확장 이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와 호흡기센터가 최근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응급의료센터 2층으로 확장∙이전했다.

간담도센터는 신관 1층, 호흡기센터는 본관 2층에 있었다. 두 센터는 이번 이전으로 모든 진료와 검사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진료과와 함께 사용해 협소했던 진료 대기 공간도 별도로 넓게 확보해 환자 불편을 개선했다.

간담도센터에는 상담, 간 초음파 검사, 간 탄력도 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와 치료를 연계해서 진행해 환자 동선이 간소화 됐다.

호흡기센터도 알레르기•천식 검사, 폐기능 검사, 결핵 상담 등 호흡기질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진료환경이 개선됐다.

특히 간담도•호흡기센터가 응급의료센터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위급한 급성 간질환 및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앞으로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해 빠른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와 호흡기센터는 정부로부터 다양한 표창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간담도센터 정규원 교수는 다양한 만성 간질환을 연구해 치료 결과를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호흡기센터 안중현•김주상 교수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김 교수는 공공•민간 협력 국가 결핵사업을 기획하고 주관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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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저체온 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집단은 저체온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매우 낮았으며(치료군 35.1%, 비치료군 43.3%),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