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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암 발병시 가장 치료받길 원하는 기관”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 선진국과 같거나 높게 평가

우리 국민들은 암 발병시 치료받기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으로 ‘국립암센터’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8월 14일~22일까지 9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95% 신뢰수준 ± 3.10%)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암 관련 전문기관하면 가장 먼저 어느 의료기관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립암센터’가 2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암 발병시 치료 희망 의료기관 역시 ‘국립암센터’가 38.9%로 타 기관 대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민간 병원과 차별화 되는 뚜렷한 ‘암 전문성’을 가진 암 관련 전문 병원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해서도 76.7%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하였으며, 암 발병시 예상 완치율은 2명 중 1명(56.9%)꼴로 완치를 기대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진의 전문성과 의료기술에 대하여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는 ‘주기적인 운동’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9.1%로 나타나 지난 2012년도 조사 대비 전반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이상 연령층은 ‘주기적인 운동’, ‘식습관 관리’등 예방 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으나, 20~ 30대 연령층의 상당수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
 
암 관련 분야에 대한 국립암센터의 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4%가‘암환자 치료’, 67.6%가‘암연구 및 지원’에 기여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립암센터의 향후 중점운영 분야로는 ‘국민중심의 공익적 역할 수행(19.0%)’,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17.9%)’, ‘암 진단 및 의료기기 개발(16.4%)’ 등 민간 의료에서 담당하지 못하는 공익적 활동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은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암정복을 위한 정부와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새로운 암치료법 연구 및 암예방 활동 등 범국가적 차원의 국가암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암도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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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전신 암 재발 시... MnZn-SPION-7 나노물질 이용한 암 치료 시대 열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MRI 조영제와 뇌암 온열치료 물질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성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7nm 크기의 망간-아연-산화철 (Mn0.5Zn0.5Fe2O4) 자성 나노물질로, 기존보다 MRI 조영능력 및 온열치료 효과를 증대시킨 물질이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 ·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 상하이교통대 릉대순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하고, 생체 내 실험 등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뇌암(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화학치료, 방사선요법 등 기존 치료법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 특징이다. 최근 테모졸로마이드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모세포종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5개월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노물질을 활용한 자기 온열치료법이 부상하면서 산화철 나노물질(SP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