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8년 만에 남자축구 결승에 진출하며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남북대결 빅매치가 예고돼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4강을 넘어 금메달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부상 방지’ 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루는 것이 전략만큼이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선수들이 가장 다치기 쉬운 무릎관절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축구 경기 중 대표부상 ‘전방십자인대파열’, 단순 타박상으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 多
축구는 거친 몸싸움과 스피드가 동반되기 때문에 늘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운동이다. 특히 선수들이 훈련 또는 경기 중 가장 부상을 많이 입는 부위는 바로 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무릎이 비틀어지거나 넘어질 때, 태클 등으로 무릎이 갑작스럽게 옆이나 앞뒤로 휘어지거나 충격을 받게 될 때 발생한다. 발목이 지면에 고정돼 있는 상태에서 무릎과 상체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회전하면서 무릎 인대에 힘이 집중되면서 찢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무릎은 앞뒤, 안팎으로 4개의 인대가 무릎관절을 지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앞뒤 인대는 X자 모양이라 하여 ‘십자인대’라고 불린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 관절이 빠지거나 어긋난 느낌이 들고, 무릎관절 내 출혈이 생긴 경우 심한 통증과 붓기, 열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축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 중에도 축구 경기 중 무릎관절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인은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이나 요령이 부족해 관절부상 정도가 선수 못지 않거나 더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 부상 후 2~3일이 지나면 붓기와 통증이 가라 앉는 경우가 많아 단순 타박상과 근육통으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연골이 닿아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거나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 후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스포츠 활동 중 전방십자인대파열, 관절내시경 시술로 빠른 치료 가능!
축구 등 스포츠 활동 중 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이 파열된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관절내시경 시술이다. 관절내시경시술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스포츠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비교적 젊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절내시경시술은 무릎관절 부위에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한 후 직접 모니터로 보면서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모니터를 통해 관절 속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CT나 MRI검사보다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며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웰튼병원 손경모 소장은 “스포츠 활동 중 입는 관절부상은 손상 정도가 커 반드시 전문적 치료로 정상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방십자인대파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도 무릎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 실천하고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