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5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팝페라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김재민, 뮤지컬배우 유소리 등이 출연해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팀은 △Angel △Il Mondo △The Prayer △Mein herr Marquis △Dein ist mein ganzes Herz △La donna e mobile △Part of Your World △Popular △Grande Amore △촛불하나 등 친근한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해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전국의 병원을 찾아가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무대를 선사해주신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직원들 모두가 잠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