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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손상, 자연적 치유 어려워 정기검진과 예방 필요

정형외과를 찾는 무릎관절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로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 중 외상,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젊은 무릎관절 환자들의 경우 자칫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이는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에 정확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젊은 무릎관절 환자들 정확하고 빠른 회복 가능한 치료법 선호
사회인 야구단 활동을 하고 있는 백인형(39세, 남)씨는 이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 난 뒤 무릎관절이 뻐근한 적은 있긴 했지만 평소 관절건강만큼은 자부해왔다. 그러던 중 두 달 전부터는 날카롭게 느껴지는 무릎통증으로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인인 백씨는 치료기간과 회복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에 빠졌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젊은 관절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기간과 일상복귀 시점에 대한 걱정으로 참고 견디다 병을 키우곤 한다. 이러한 걱정을 하는 젊은 무릎관절 환자의 치료선택 기준은 ‘전문성’과 ‘빠른 회복’이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정확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비교적 무릎관절 손상이 적은 경우에 시행한다.

▶ 정확한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관절내시경’ 시술 주목
젊은 층의 무릎관절 손상은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통해 절제술이나 봉합술, 심한 경우에는 이식술이 시행된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절내시경 시술은 부분마취 후, 손상된 무릎관절 부위에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무릎관절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데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면 연골 및 인대손상, 뼈의 마모 여부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기간이 짧아 직장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치료기간 단축으로 비용을 줄이고, 절개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무릎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예방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무릎관절을 손상시키는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좌식보다는 입식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나 하이힐 착용 등의 생활습관으로도 무릎관절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꾸준한 운동을 시행해 근육을 강화시키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무릎관절 관리에 효과적이다.

웰튼병원 김태윤 정형외과 전문의는 “젊은 환자들의 경우 치료기간을 걱정해 무릎관절 손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긴 치료기간과 복잡한 치료방법이 요구되는 상황을 야기한다”며 “무릎관절 손상 초기에는 주사나 약물요법, 관절내시경 시술처럼 비교적 간단하게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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