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소화불량, 그냥 넘기지 말아야

명절 때 소화불량 겪는 경우 많지만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 의심을

 설날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에는 친척들이 함께 모여 입맛 당기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식을 하기 쉽다.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불량이 되기 쉽다. 특히 명절에 많이 먹게 되는 튀김이나 전류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초래할 수 있어 소화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명절에는 과도한 집안일, 친척들의 잔소리 등 스트레스 요소가 많아 심인성 소화불량이 생길 환경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음식을 소화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이 위의 운동을 방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한 소화기 전문 병원에서 20~60대 성인남녀를 조사한 결과 명절 때 일어나는 증상으로 소화불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명절 때 마다 나타나는 속 쓰림 및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대체로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기능성 위장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거나 소화기관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소화불량이 지속되거나 상복부에 불쾌감이 이어진다면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또는 위암과 같은 질환에 의한 증상일수도 있어 정밀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위궤양, 위암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40대 이상의 중년층의 경우 위 내시경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위암은 소화불량 이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발병률이 높은 40대 이상은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2년에 한 번씩은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젊은 층도 소화불량과 함께 체중이 감소되고 구토와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가족 중 관련 질환이 있다면 위 내시경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참튼튼병원 구로지점 박찬익원장은 “소화불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위 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며 “위암 같은 경우 초기 발견 시 치료 및 생존 확률이 높고 다른 질환도 약물과 생활습관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소화불량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