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6℃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5℃
  • 황사대구 7.5℃
  • 황사울산 7.9℃
  • 황사광주 4.6℃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1.8℃
  • 황사제주 8.8℃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대학병원 맞어?'..헉! 중증환자 왜 없지

원희목의원 중증질환보다 단순진료 많이 하는 상급종합병원 ‘단순질병 환자 회송 의무’규정 신설 검토해야

의료법을 비롯한 복지부의 각종 규칙이나 고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 제3조의4(상급종합병원 지정)에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되어있다.

그럼해도 불구하고 상급병원 상당수가 중증질환 보다는 단순진료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돼 ‘단순질병 환자 회송 의무’규정 신설등 조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원희목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상급의료기관에 대한 진료형태를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 상당수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진료’보다는  ‘단순진료’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의원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11개 기관이 단순진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제대 백병원의 경우 ‘전문질병군’ 환자에 비해 ‘단순질병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인제대 백병원은 2010년 9283명의 입원환자 중 단순질병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 (1731명)이었다. 전문질병군 환자 비중은 11.0%(1017명)로 두 질병군 비중차이는 7.6%p였다.

다음으로는 중앙대병원이 단순질병군 환자(18.6%, 3836명) 대비 전문질병군(11.4%, 2345명) 환자 비중 차가 컸다. 두 질병군의 비중차이는 7.2%p였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5.3%p 차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4.6%p 차이), 원광대학교 병원(3.6%p 차이) 순으로 전문질병환자보다 단순질병환자를 많이 진료했다. <이상 표-1 참조>

 

 단순진료질병군 비율이 전문진료질병군 비율보다 높은 기관(2010년)(단위 : 명, %)

연번

상급종합병원 명

전문

질병군

단순

질병군

전문-단순

차이

일반

질병군

1

인제대학교 백병원

9,283

(100)

1,017

(11.0)

1,731

(18.6)

7.6%p

(714)

6,535

(70.4)

2

중앙대학교 병원

20,585

(100)

2,345

(11.4)

3,836

(18.6)

7.2%p

(1491)

14,404

(70.0)

3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31,104

(100)

3,885

(12.5)

5,540

(17.8)

5.3%p

(1655)

21,679

(69.7)

4

한림대학 춘천성심병원

14,840

(100)

1,559

(10.5)

2,241

(15.1)

4.6%p

(682)

11,040

(74.4)

5

원광대학교 병원

24,420

(100)

3,022

(12.4)

3,898

(16.0)

3.6%p

(876)

17,500

(71.7)

6

순천향의대 순천향병원

19,903

(100)

2,807

(14.1)

3,475

(17.5)

3.4%p

(668)

13,621

(68.4)

7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29,106

(100)

3,396

(11.7)

4,363

(15.0)

3.3%p

(967)

21,347

(73.3)

8

조선대학교 병원

21,102

(100)

2,716

(12.9)

3,461

(16.4)

3.1%p

(745)

14,925

(70.7)

9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32,036

(100)

4,149

(13.0)

4,776

(14.9)

1.9%p

(627)

23,111

(72.1)

10

한양대학교 병원

22,097

(100)

3,375

(15.3)

3,645

(16.5)

1.2%p

(270)

15,077

(68.2)

11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22,272

(100)

3,255

(14.6)

3,461

(15.5)

0.9%p

(206)

15,556

(69.8

 

한편 2010년도 44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1,487,504명) 구성은 전문환자 21.1%(313,719명), 일반환자 66.8%(993,545명), 단순환자 12.1%(180,240명)였다.

이중 전문환자 비중이 가장 큰 곳은 Big5 병원이었다. 삼성서울병원이 81,992명 환자 중 전문환자가 29.91% (24,531명)로 가장 높았고, 서울아산병원(29.86%. 108,863명 중 32,509명), 서울대병원(29.6%. 72,002명 중 21,332명), 연세대세브란스병원(29.5%. 79,438명 중 23,435명), 서울성모병원(27.8%. 49,885명 중 13,857명) 순이었다.

전문환자 비중이 낮은 곳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10.5%. 14,840명 중 1559명), 인제대 백병원(11.0%. 9283명 중 1017명), 중앙대병원(11.4%. 20,585명 중 2345명), 연세대 원주기독병원(11.7%. 29,106명 중 3396명), 원광대병원(12.4%. 24,420명 중 3022명) 순이었다. 상위기관과 하위기관간의 전문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의 격차는 3배 정도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KDRA 원료의약품·의약분석연구회 첫 공동 심포지엄 개최…신약개발 기술·품질 전략 공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와 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는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의약분석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연구회가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한 행사로, 원료의약품 개발과 의약품 분석 분야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DC(항체-약물 접합체), 펩타이드, PROTAC(표적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술과 이에 따른 분석 및 품질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는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윤정율 연구위원의 ‘성공적인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ADC CMC 가속화 마스터플랜’ ▲ 같은 회사 정영희 팀장의 ‘ADC 임상 초기 단계에서의 불순물 관리 전략’ ▲ 딘디큐어 방정규 대표의 ‘고상 합성 기반 GLP-1 대량 합성 및 펩타이드 기반 PROTAC 개발 현황’ ▲ 한미정밀화학 이형우 그룹장의 ‘합성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구조 분석 및 불순물 관리 전략’ 등이 이어졌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소아청소년암 임상연구지원센터, 국책 종료 앞두고 ‘존폐 기로’…국가 지원 지속 필요성 제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운영하는 ‘소아청소년암 임상연구 지원센터’가 국책 과제 종료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보건복지부의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이 2026년 12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학회는 지난 5년간 구축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암은 전체 암의 약 0.5% 수준으로 발생 빈도가 낮고 종류가 다양해 대부분 희귀암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단일 기관 중심의 연구로는 치료법 검증이 어려워 전국 단위의 다기관 협력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수익성이 낮아 민간 제약사의 투자 유인이 부족한 현실에서, 연구자 주도의 공공 임상연구는 사실상 국가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센터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중앙 관제탑’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지원, 전자 데이터 관리 시스템(EDC) 구축,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IDMC) 운영 등 고도의 연구 행정을 전담함으로써,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총 22건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