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간암, 예방 위해선 B형 바이러스 간염 주의해야

간암은 2013년 기준 국립암센터 통계 결과 폐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발병 이후 진행과 전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정기검진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간염이다. 간 조직에 덩어리가 생겨 기능을 저하시키는 간경변증으로 간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간염이 간경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간암의 60~70%가 B형 간염에, 10~15%는 만성 C형 간염에 기인하고 있다.

바이러스 간염이란 말 그대로 바이러스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염이 만성화되고 세포가 파괴되면 간병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구의 약 15%가 B형 간염 보균자로 추정된다. B형 간염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환자에 따라 황달이나 만성 피로, 복부 팽만감,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하나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요즘은 영유아기에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게 되지만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항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항체 유무 검사 후 항체가 없다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또한 오염된 혈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비위생적인 무면허 의료 행위나 문신 등은 삼가야한다.

만약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렸다면 전문의의 치료 방침에 따라 간염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떨어뜨리는 치료를 받게 된다. 간염이 간경변증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적극적 치료 또한 필수적.

보건복지부지정 전문병원 민병원 간질환센터 복진현 원장은 “간혹 간경변증이나 간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기에 치료 받지 않는다면 진행이 빨라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간 질환 발병 시에는 즉시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 항체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과 금주 및 금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고 위험군은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고위험군으로는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및 간경변증 환자, 그리고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술자리가 잦은 40대 이상 남성 등이 있다. 정기 검진은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한 것이며, 검사는 피검사와 복부초음파 등 영상 검사로 진단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