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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리베이트 행위 의심 받고 경고 받은 3개 제약사는 어디?

제약협회,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다수 지목된 회사 대상 구두 경고 명단은 비공개

한국제약협회가 불법리베이트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회원사에 대해 칼 들었다.

협회가 윤리 경영 선포를 하면서 비윤리적 회원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말할때만 해도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회원사를 설마 단두대에 올리겠는냐'며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협회는 살를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하면서 3군데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했다.3군데 회원사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제약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한때, 58군데 주요 상장 제약사(유한양행,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제일약품,LG생명과학,JW중외제약,동아에스티,일동제약,한독,보령제약,동화약품,신풍제약,동국제약,삼진제약,영진약품,안국약품,대원제약,휴온스,유나이티드제약,대화제약,태평양제약,경동제약,이연제약,대한약품,종근당바이오,명문제약,화일약품,삼천당제약,환인제약,삼일제약,동성제약,한올바이오파마,근화제약,일성신약,삼아제약,대한뉴팜,삼성제약,신일제약,조아제약,고려제약,진양제약,슈넬생명과학,경남제약. 광동제약,국제약품,우리들제약,서울제약,유유제약, 조아제약,부광약품,현대약품,CJ제일제당,CMC제약.무순)가 포함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풍문이 돌긴 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뜬 소문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실시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다수 회사로부터 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된 3개사에 대해 경고조치 했다.

협회는 향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CP 아카데미 개최 등 회원사들의 윤리경영 정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제2차 이사회에서 실시한 불법 리베이트 행위 추정 회사 관련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다수로부터 지목된 3개사에 대해 특별 주의를 환기하는 경고 조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 이경호 회장이 해당 3개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공개리에 직접 만나 관련 사실을 설명하고, 국내 제약산업계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 차원의 무기명 설문조사가 이사회와 정기총회 등 총의를 거쳐 결정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며, 추후 또다시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않도록 임직원 교육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특히 국내 제약산업계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과도기적인 진통을 겪는 과정에서 해당 회원사의 노력이 아직 다른 회원사들에게 인지되지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설문조사에서 다시 지목될 경우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앞서 이사사의 답변 내용 및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정보접근 권한을 협회 회장으로 국한하고 설문조사 완료후 모든 설문사항을 파쇄해 파기하도록 한바 있다.

협회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함께 5월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회 CP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투명한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및 제약기업의 윤리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 개최는 물론 지속적인 공동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했다. CP 아카데미에서는 법무법인 변호사들이 참여해 강연-자문료, 임상활동, 학술대회 및 제품설명회, 시장조사 등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 공정경쟁규약 관련 모의재판 등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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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출시 10주년...“누적 판매 7천만개” 달성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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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125명의 학생 중 총 35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 원씩,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미래 사회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첫걸음이자 출발점”이라며,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며 오늘의 기억이 여러분 인생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길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봉사단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해 평화통일과 조화로운 사회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