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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 효과 오일로 면역력 증강?

감염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 지키려면 면역력 강화 ‘슈퍼푸드’ 주목해야

메르스 확산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예방 수칙이 뉴스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아이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는 조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최근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 오일을 비롯해 비타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코넛 오일은 면역력 강화는 물론, 질환 치료를 돕는 항균, 항바이러스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기적의 오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슈퍼푸드’를 통해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모유보다 라우르산 함유량 10배 많은 ‘기적의 코코넛 오일’, 면역력 높이는 데 탁월해
면역력의 차이는 질환 예방을 비롯해 질환의 치료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감염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면역력 유지와 증진에 힘써야 한다. 브루스 파이프 의학박사의 ‘코코넛 오일의 기적’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천연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기생충 식품으로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Lauric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모유의 라우르산 함유량은 6%인 반면, 코코넛 오일은 53%에 이른다. 이 외에도 코코넛 오일의 중쇄지방산(MCFA)이 지방을 감소시키고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도와 과체중을 방지한다.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으며, 항균 효과로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코코넛 오일은 24도 이하에서 흰색 고체 형태를 띠고 상온에서는 식용유나 올리브유처럼 오일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코코넛 오일 선택 시에는 열처리나 화학적 공정없이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 오일을 골라야 한다. 미 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닥터 브로너스의(Dr. Bronner’s) 유기농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코코넛 트라이앵글에서 공정무역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었으며 탈취, 탈색, 고온가열을 하지 않은 비정제, 저온 압착으로 코코넛 고유의 영양분과 향미를 유지한다.

◆ 비타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풍부한 ‘슈퍼푸드’로 생활 속에서 꾸준히 면역력 강화해야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는 비타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 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에 직접 작용하는 T림프구, B림프구 등 세포성 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여 준다. 때문에 비타민 A, C 등이 부족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평소 다양한 비타민을 꾸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비타민 A는 고구마와 당근, 단호박에서, 비타민 C는 키위, 토마토 등의 과일류, 비타민 E는 호두ㆍ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최근 미국 호르몬 연구 권위자인 타미 박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혈중 농도의 비타민 D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하루 20분 정도만 쬐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폴리페놀과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힐링푸드’를 의식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한편, 틈틈이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고 가벼운 운동으로 꾸준히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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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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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