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4℃
  • 구름많음강릉 14.7℃
  • 박무서울 10.6℃
  • 흐림대전 10.6℃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20.8℃
  • 흐림광주 11.0℃
  • 맑음부산 19.1℃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4.2℃
  • 흐림강화 10.3℃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7.7℃
  • 맑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국회

메르스 때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진료 대폭 줄어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금액은 ‘15년 6, 7월에 ’14년 해당 월 대비 피부과 13% 감소, 응급의학과 9% 감소, 이비인후과 9% 감소,소아청소년과 3% 감소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5월 20일 발생하여,  7월 28일 사실상의 종식선언을 하기 까지 메르스 발생과 확진 및 경유병원 공개, 병원 폐쇄 등으로 집중적으로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도가 저하되었던 금년 6월과 7월의 진료과목별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 청구 건수 및 실적은 어땠을까?


문정림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과목별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 청구 건수 및 실적의 분석은 진료과목별 의료기관 피해 보상에, 참고가 될 뿐 아니라, 이번 메르스 사태와 같이 완벽한 대비가 부족했던 국가적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의 진료과목별 의료기관 이용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새누리당 비례대표, 원내대변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15년도 6,7월 진료과목별 건강보험 청구실적을 ’14년 해당 월 실적과 비교, 분석한 결과, 메르스 사태 때,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건수 및 금액이 예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5년 6,7월의 진료과목별 청구 건수를 2014년 6,7월과 비교해 보면, 청구 건수가 감소한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 22% 감소,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16% 감소, 재활의학과 11% 감소, 외과 10% 감소, 안과 9% 감소, 흉부외과,비뇨기과 7% 감소,  정형외과, 신경외과  6%  감소 등이었다[표 1].


이에 비해, 청구 건수가 증가된 진료과목은 일반의 4%, 방사선종양학과 4%, 정신건강의학과가 3%, 신경과 0.1%의 증가율을 보인 과들이었다[표 1].

-[표 1] 진료과목별 건강보험 청구 건수 (2015년 6~7월과  2014년 6~7월)
                                                                                                (단위 : 천 건)

구분

146-7

156-7

14년대비

15년증감

소아청소년과

2,504

1,948

-22%

응급의학과

1,020

853

-16%

이비인후과

725

661

-16%

피부과

540

453

-16%

재활의학과

866

770

-11%

외과

1,591

1,425

-10%

안과

883

807

-9%

기타

645

596

-8%

비뇨기과

726

677

-7%

흉부외과

162

151

-7%

정형외과

4,265

4,014

-6%

신경외과

1,439

1,355

-6%

가정의학과

647

610

-6%

성형외과

182

172

-5%

산부인과

1,737

1,668

-4%

내과

8,125

7,885

-3%

마취통증의학과

184

182

-1%

신경과

1,162

1,159

0.10%

정신건강의학과

783

747

3%

일반의

261

272

4%

방사선종양학과

214

221

4%

*적색표시 : ‘14년 대비 ’15년에 감소율이 매우 높은 과
*초록표시 : ‘14년 대비 ’15년에 감소율이 높은 외과계 진료과
*청색 표시 : ‘14년 대비 ’15년에 증가율이 비교적 높은 과
<출처> : 2015년 국정감사를 위해 문정림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재구성


2015년 6,7월의 진료과목별 청구 금액을 2014년 6,7월과 비교해 보면, 청구 금액이 감소한 진료과목은
피부과 13% 감소, 이비인후과 9% 감소 , 응급의학과 9% 감소 , 소아청소년과 3% 감소를 보였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는 청구금액이 21%로 지난해보다 큰 증가를 보였다[표 2].


-[표 2] 진료과목별 건강보험 청구 금액 (2015년 6~7월과  2014년 6~7월)

                                                                                      (단위 : 백만원)

구분

146-7

156-7

14년대비

15년증감

피부과

16,492

16,993

-13%

응급의학과

120,286

113,280

-9%

이비인후과

67,199

65,163

-9%

소아청소년과

199,290

201,397

-3%

비뇨기과

88,450

88,240

0%

외과

501,580

508,580

1%

기타

45,471

54,419

1%

정형외과

531,655

543,802

2%

산부인과

206,082

204,360

3%

신경과

194,260

199,421

3%

내과

1,533,559

1,589,257

4%

일반의

124,747

124,694

4%

재활의학과

217,095

228,720

5%

가정의학과

206,898

216,959

5%

정신건강의학과

162,029

170,363

5%

흉부외과

93,304

97,654

5%

신경외과

295,991

312,820

6%

성형외과

24,011

25,523

6%

마취통증의학과

19,636

17,507

6%

안과

71,911

75,191

12%

방사선종양학과

53,870

55,040

21%

이에 대해, 문정림 의원은“메르스 사태 때,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2014년 해당 월 대비, 건강보험 청구 건수 및 금액이 줄어든 것은, 메르스 등 호흡기 감염 등을 우려하여 관련과의 진료를 기피한 것으로 보이며, 응급의학과 진료는 메르스 확산 시, 대형병원 응급실이 메르스 확산의 지점으로 지적된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 “피부과 진료 등은 비급여 진료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급한 진료가 아닌 경우, 다른 진료 과목에 비해 진료를 미루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문정림 의원은 “국민이 메르스 사태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사태에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등의 진료 필요시 진료를 기피하지 않게 하려면, 외래선별진료소 준비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의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건수의 감소를 볼 때, 외과 계통의 과목은 진료를 늦출 경우,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메르스 사태와 같은 국가적 감엽병 사태시 감염병뿐 아니라, 수술을 하는 진료과목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 K-바이오 수출 ‘역대 최대’…이제 완제의약품까지 외연 넓혀야 2026년 1분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71%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는 점은 산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 급증은 K-바이오의 글로벌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이다.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사전 GMP 자료 축소,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CDMO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정비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필수의료 보호 취지 무색…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특히 형사특례 구조, 중대한 과실 기준, 책임보험 요건, 사고 후 설명의무, 의료사고심의위원회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사고 심의제도 도입, 책임보험 의무화, 조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를 두고 필수의료 현장의 형사 부담 완화와 환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입법 취지와 달리 실제 진료 환경과 괴리된 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학회는 우선 개정안이 도입한 형사특례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짚었다. 임의적 형 감면과 기소제한 특례는 중대한 과실이 없고, 책임보험 가입 및 설명의무 이행, 나아가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의 사후 요건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학회는 “형사책임은 행위 당시의 고의·과실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험 가입 여부나 배상 여부 등 사후적 요소가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