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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인천시 등과 산업발전 협력 MOU 체결

코트라 등 6개 관련 단체 산·학·연·관 공조체제 구축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9일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인천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체결된 이번 MOU는 제약협회와 인천광역시, 코트라, 인천관광공사,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6개 참여 기관·단체가 인천시를 세계적인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IFEZ)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공장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6개 기관·단체는 ▲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 벤처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간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바이오의약,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사업 ▲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를 통한 바이오의약·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포럼의 주최·주관업무 ▲ 관련 성과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글로벌 포럼 도약을 위한 홍보사업 ▲ 국내외 최고 투자기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마케팅 조성사업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체결식에서 “세계 최대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분야의 메카”라면서 “창조경제의 거점인 인천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인 제약산업과 만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단체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바이오의약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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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