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흐림동두천 7.5℃
  • 맑음강릉 12.4℃
  • 박무서울 8.3℃
  • 박무대전 8.6℃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3℃
  • 박무광주 8.7℃
  • 맑음부산 11.5℃
  • 흐림고창 9.4℃
  • 맑음제주 11.3℃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8.6℃
  • 맑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한국의 의약품 유통 관리 노하우 케냐에 전수

박근혜 대통령 순방계기로 IT 기반 의약품 관리역량 강화, 건강보험 협력 MOU 등 총 3건 체결

박근혜 대통령의 케냐 순방(5.30∼6.1)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약품 유통 및 관리 협력 등 총 3건의 양해각서를 5월 31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케냐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의료인력 초청 연수 및 현지 훈련, 만성질환 관리 외에도 한국의 IT 기반 보건의료 노하우를 활용한 공공보건정보체계 구축,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등의 분야까지 협력하기로 하였다.

 

케냐 보건부에서 원격의료 및 병원 정보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IT기기, 병원정보시스템의 수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케냐 의약품 공급청(KEMSA)은 의약품 유통 및 관리 협력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냐 의약품 공급청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구매조달, 보관, 분배와 함께 보건시설에의 공급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한국의 의약품 정보관리체계 개발경험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약품 공급청의 의약품·의료기기 검역 및 검사, 공급계획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의 현지 진출을 측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냐는 소득증가 등에 따라 1인당 의약품 소비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비전염성 질환 관리 의지로 만성질환 치료 등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케냐 국가병원보험기금과 국민건강보험 협력 4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세계 최단기간 내 전 국민 단일 건강보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우리의 경험을 활용하여 IT 기반의 건강보험 관리 체계 강화, 관련 인력 역량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18%에 불과한 케냐 국민들의 보험혜택 수혜율을 단계적으로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지난 오만의 사례처럼 향후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제고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와 IT의 접목은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협력사업의 효과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후에도 케냐에 적용 가능한 I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 K-바이오 수출 ‘역대 최대’…이제 완제의약품까지 외연 넓혀야 2026년 1분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71%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는 점은 산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 급증은 K-바이오의 글로벌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이다.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사전 GMP 자료 축소,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CDMO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정비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필수의료 보호 취지 무색…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특히 형사특례 구조, 중대한 과실 기준, 책임보험 요건, 사고 후 설명의무, 의료사고심의위원회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사고 심의제도 도입, 책임보험 의무화, 조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를 두고 필수의료 현장의 형사 부담 완화와 환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입법 취지와 달리 실제 진료 환경과 괴리된 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학회는 우선 개정안이 도입한 형사특례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짚었다. 임의적 형 감면과 기소제한 특례는 중대한 과실이 없고, 책임보험 가입 및 설명의무 이행, 나아가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의 사후 요건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학회는 “형사책임은 행위 당시의 고의·과실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험 가입 여부나 배상 여부 등 사후적 요소가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