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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0년 글로벌 신약 17개 목표 달성 ...'한국형 글로벌 민관협력펀드’로 지원

보건복지부,국제 백신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 동향 및 협력방안(Partnerships in global Public Health R&D)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월 12일(월),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신약 및 백신시장 진출 가속화와 개발도상국 질병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쉽 협력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백신시장은 2010년 이후 연 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3년 114.2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며(GBI research), 국내 백신시장도 2014년 기준 약 7천억원 규모로 연 8% 이상씩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국내 백신자급률은 2016년 현재 39%(품목기준)에 머물러 있고, 국내 백신수출액도 2015년 기준 약 2,327억원에 그치고 있다.

  

필수 공공재적 성격을 띠고 있는 의약품시장 역시, 아시아‧아프리카(호주 포함) 및 중남미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5%~10%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유럽 1~4% 일본 –1~2%).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이전, 시장진출 경험 및 각국 보건당국과의 네트워크가 있는 국제기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백신 및 신약개발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게이츠재단,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제기구 및 국내기업은 백신 및 신약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진출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방안과 구체적 사례를 논의하였다.

  

특히 일본의 GHIT 모델이 상세히 소개되면서, 매칭펀드 형태의 민관 기금 마련 및 개별기업과 R&D~글로벌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 간 협력모델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어졌다.


 ◇ GHIT(Global Health Innovative Technology Fund, 글로벌헬스기술진흥기금)
개발도상국용 신약(백신 포함) 및 진단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4월, 정부(후생노동성‧외무성), 제약사(다케다, 에자이 등 5개사) 및 게이츠재단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만든 약 1천억원 규모의 민관제휴펀드(특별공익법인)
  ’15.11월 현재, 말라리아, 결핵 및 소외열대질환(NTDs, Neglected Tropical Diseases) 퇴치를 위한 신약 등 연구개발과제(54개)에 5,380만 달러를 투자 중이며, 동 기금 투자 참여기업은 ’13. 5개사에서 ’16. 16개사로 확대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한국형 글로벌 민관협력펀드’가 출범할 경우, 글로벌 백신‧제약 개발 가속화와 관련 산업육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공백신‧제약시장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로 국가이미지 제고도 가능하다”며, “오늘 게이츠재단, 국제백신연구소 및 국내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만큼, 한국형 GHIT 출범이 조속히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15년 만에 콜레라가 국내에서 다시 출현하는 등, 기상이변 및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개발도상국 질환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제고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업계가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국제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위상을 높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똑똑한 보건산업 발전전략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일 계획이다.


제롬 김(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안드레아 루카드(Andrea Lucard) MMV 부사장 역시 인터뷰를 통해 “민관 글로벌 파트너쉽이 주는 유익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저력있는 한국 기업들과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백신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 동향 및 협력방안(Partnerships in global Public Health R&D) 세미나

시 간

주요 내용

비 고

09:30-10:00

사전 등록

 

10:00-10:15

환영사

Jerome Kim IVI 사무총장

축사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축사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10:15-10:45

Keynote Speech

(10:15-10:30)

일본 GHIT 성공사례 소개

BT Slingsby GHIT 대표

(10:30-10:45)

글로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BMGF 주요 활동 및 한국과 협력방안

Kim Bush 게이츠재단 전 사이언스 국장

10:45-12:30

국제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 동향 및 협력방안

(10:45-11:00)

말라리아 신약개발 관련 MMV 주요활동 및 한국과 협력방안

Andrea Lucard MMV 부사장

(11:00-11:15)

결핵 백신개발 관련 AERAS 주요활동 및 한국과 협력방안

Sharon Chan AERAS 아시아지역 책임자

(11:15-11:30)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현황과 주요 진출전략

안동호 녹십자 상무

(11:30-11:45)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전략(1)”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11:45-12:00)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전략(2)”

조병기 에스디 대표

(12:00-12:15)

보건의료 R&D 관련 글로벌 협력방안(1)”

조상래 연세대교수

(12:15-12:30)

보건의료 R&D 관련 글로벌 협력방안(2)”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

12:30-13:30

Network Lunch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늘 세미나는 9월 8일 발표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16~’20)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20년 17개의 글로벌 신약 개발 목표 달성에 한국형 민관 협력모델 출범은 핵심 키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머징마켓으로써 공공백신‧제약시장의 동향, 게이츠재단과 같은 해외 연구기금 및 국제기구의 전례없는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며,  한국형 협력모델출범을 위한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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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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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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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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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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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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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