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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청주시,네 쌍둥이 퇴원 축하회 진행···사회 큰 동량 되길 기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지난 8월 17일 네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가운데, 12일 퇴원 축하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태어난 네 쌍둥이 모두가 12일을 기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축하의 자리가 마련된 것.


지난 9월 21일 첫째아(남, 1.56kg→3.2Kg)와 둘째아(남, 1.62kg→3.1Kg)가 퇴원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또 셋째아(여, 1.56kg)도 현재 몸무게 3.1kg으로 지난 9월 26일 퇴원했고, 넷째아(여, 1.1kg)도 10월 12일 2.5kg으로 퇴원하게 됐다.


네 쌍둥이 퇴원축하회는 12일(수) 오후 1시 20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회에는 조명찬 병원장을 비롯해 네 쌍둥이 가족과 친·외조부모, 이승훈 청주시장,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조 씨 부부를 격려하면서 “네 쌍둥이의 탄생은 우리나라의 큰 경사이고 100만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청주시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네 쌍둥이 부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미숙아로 태어난 네 쌍둥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충북대병원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의 틀을 갖춰, 필요할 때 곁에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암동 우암새마을금고 변상면 이사장은 네 아기에게 각각 이름이 새겨진 축하통장을 전하며 모두 건강하고 밝게 자라 이 사회의 큰 동량이 되어줄 것을 기원했다.


네쌍둥이 부모와 가족들은 “주위 분들의 축하와 큰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김미환 청원보건소장은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 모두 퇴원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네쌍둥이 탄생을 계기로 출산율 증가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보건사업추진에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 쌍둥이 출산과 관련해 사회 각층의 후원도 잇따랐다.
매일유업에서 향후 1년간 분유(208통)를 지원키로 했으며, 충북대병원에서 출산용품, 미즈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무료 산후조리권, 다나여성병원에서 산모 무료진료(50만원 상당), 청주시의사회 격려금, 복지부 출산장려팀의 격려물품, 아가방 본사에서 쌍둥이 유모차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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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