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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 정보 부족해 막막했는데...고민 해결?

제약협회,러시아 등 13개국 의약품 시장 정보 ‘한눈에 ’ 담은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 도움 정보 DB화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가용 인플 부족과 정보 결핍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좁은 국내 시장을 놓고 아옹다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제약협회하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기에 충분한 정보을 DB화해 회원사등에 제공해 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을 비롯  13개국 의약품 시장 정보을  한눈에 볼수 있는 DB는 협회 홈페이지 ‘정보자료란’에 1차 정리분이 오늘부터 게시된다.


-협회 홈페이지 ‘정보자료란’에 게재된 정보

 러시아.....당뇨 등 국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표적질환에 대해 특별 보험체계를 수립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은 국가 입찰 방식으로 구매가 진행되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23%의 높은 의약품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에콰도르....1인당 GDP는 5688달러(650만원)에 불과하지만 모든 국민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보건에 대한 정부의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필요량의 85%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정보집은 시장 정보 부재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으며, 중남미 국가 7개국(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과 동남아 국가 3개국(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터키·우크라이나 등 총 13개국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산재돼 있는 각국의 시장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회원사들에게 제공된다.


정보집에는 이들 국가의 개황과 의약품 규제정책, 약가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포함한 의약품 전반의 시장현황, 현지 제약 유관 기업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 미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는 현지 기업들의 경우 R&D·제조·유통·CRO·CMO·컨설팅·기타 등으로 세분화해 보다 편리하게 활용토록 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 13개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가 빈약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종합 정리한 정보들이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이들 13개국 외에도 아프리카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진출을 추진하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추가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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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