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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갱년기·항노화클리닉 개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중년 이후 삶의 질이 더욱 중요해졌다.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갱년기와 노화인데, 이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고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갱년기·항노화클리닉을 개설했다.


갱년기는 성별에 따라 여성 갱년기와 남성 갱년기로 나눠지는데, 여성 갱년기는 난소의 기능 상실로 여성 호르몬 분비가 없어지는 폐경 전후(50세 전후) 여성에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통증, 요실금, 불면 등이다. 한방부인과 이창훈·박경선 교수가 진료를 담당한다.


남성갱년기란 남성이 중년을 지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성기능 저하, 의욕 감퇴가 주된 증상이다. 한방내과 박재우·고석재 교수가 담당한다.


또한 노화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의 노화뿐만 아니라 생식기능의 저하와 소화,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이 점차 쇠퇴하는데, 이로 인해 삶의 활력이 줄어드는 과정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연령별로 쇠퇴가 되는 장기가 달라 이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갱년기·항노화클리닉에서는 한방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환자개인별 맞춤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된 치료는 식사요법, 해독요법, 운동요법, 기공요법, 공진요법이다. 또한 치료 전후를 비교해 증상의 호전 정도를 평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갱년기 의심 신호

 - 갑자기 덥고, 안면홍조가 있다.
- 조금만 일을 해도 피곤하다.
- 감정기복이 커졌다.
- 갑자기 살이 쪘다.
- 건망증이 심해지고 집중이 안 된다.
- 특별한 이상 없이 여기저기 쑤신다.
- 최근 들어 잠이 줄어들었다.
- 성욕이 많이 떨어졌다.
- 기침하거나 운동할 때 소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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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