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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지도 어플리케이션 ‘TTOK’ 런칭 및 서포터즈 발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ts & Community Network, ARCON, 이하 아르콘)는 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 어플리케이션 ‘TTOK’를 런칭하고, 화장실 지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TTOK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커뮤니티 매핑센터(센터장: 임완수)와 크론가족사랑회(회장: 문현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다케다제약 후원 하에 진행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외출하거나 낯선 지역에 방문했을 때 갑작스런 신호에 당황해서 화장실을 찾았으나, 근처의 깨끗하고 개방된 화장실을 찾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장실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를 형상화한 ‘TTOK’는 지역사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모바일 화장실 지도 어플리케이션이다.


사회구성원들이 사회문화나 지역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커뮤니티 매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용자가 화장실의 정확한 위치, 찾아가는 길, 장애인 화장실 여부, 개방여부, 남녀 구분, 사진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을 통해 자신이 위치한 곳 근처의 화장실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화장실을 직접 이용해 본 시민들이 T.T와 OK 버튼을 통해 화장실 사용 만족도도 체크할 수 있다. 화장실을 업로드한 개수에 따라 개인별 랭킹도 기록된다.


TTOK 어플리케이션과 이번 화장실 지도 만들기 캠페인은 일반 시민, 여행객, 장애인, 외출을 어려워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바깥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 PR 연합 동아리인 ‘피알즈’ 학생들로 구성된 TTOK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4개월에 걸쳐 서울 곳곳의 화장실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고등학교 교사를 주축으로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매핑’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교육하며 체험하는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활동이 끝난 후 업데이트된 화장실 개수만큼 토큰(TTOKEN)이 모여 5천개를 돌파하면 낙후된 공공화장실 한 곳이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다.


TTOK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한 크론가족사랑회 문현준 회장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원인이 불분명한 장관 내 염증 및 궤양으로 인한 통증으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자분들이 TTO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며, “염증성장질환 환우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


아르콘의 박은주 본부장은 “낯선 장소에서 화장실이 급해진 다양한 지역시민을 위해 아르콘과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함께 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포터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의미있는 서울시 화장실 지도가 완성돼 많은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르콘은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헬스케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왔다”며, “그러한 취지로 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 TTOK 어플리케이션을 후원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장실 지도 만들기 어플리케이션인 ‘TTOK’는 안드로이드용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용 ‘앱스토어’에서 ‘TTOK’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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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카페·편의점 얼음 수거·검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하여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 식품제조 가공업체에서 생산하여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용얼음(컵얼음, 포장얼음)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며, 검사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얼음 5건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1건이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되었다. 부적합한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5곳에 대해서는 즉시 제빙기를 사용 중단하고 세척, 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부적합한 컵얼음을 제조한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수거·검사와 함께 제빙기를 사용하는 영업자 등에게 ‘제빙기의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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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숨 쉬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조기 전문 치료가 관건 이른둥이에 흔한 폐 미성숙 질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부모는 큰 불안에 휩싸인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미성숙한 폐 때문에 주로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의 도움말로 이 질환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살펴본다. 조산아에게 많고, 만삭아도 발생할 수 있어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가 덜 자라 폐를 부풀려 주는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생긴다. 질기고 작은 풍선을 불 때 잘 안 불리는 것처럼,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한 폐는 잘 펴지지 않아 숨쉬기가 힘겹다. 이른둥이일수록 위험은 커져 임신 28주 미만에서는 발생률이 60~80%에 달한다. 32~36주에는 15~30%, 만삭아에서도 드물게 약 1% 정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다. 조산 외에도 산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아기에게 흉부 기형, 선천 횡격막 탈장이 있는 경우, 폐표면 활성제를 만드는 단백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만삭아도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태아, 산모의 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다. 빠른 호흡·청색증이 주요 증상호흡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