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지난 10월 31일(금) 원주시 기후변화 홍보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 20여 명과 △기후변화 홍보관 전시 관람 △미디어 프로그램 △4D 영상 시청 등 탄소중립체험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학업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구 세트와 도시락으로 구성된 보훈나눔 박스를 전달했다.
스카이랩스는 오므론 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오므론 벤처스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에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글로벌 혈압계 시장 선두주자인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관련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스카이랩스의 'CART BP'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련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 표명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입증한 결과이다. 2024년 양사는 ‘카트 비피(CART BP)’의 글로벌 유통과 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선행제품에 대한 일본 시장 유통 계약도 체결했다. 스카이랩스는 세계 최초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가 9월말 기준 준비금전입전손익 4조 1,906억원, 당기순이익 1조 9,086억원, 준비금 적립률 116%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2025년 9월말 총 자산은 82조 2,43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0.3%(7조 6,529억원) 증가했다. 자산 비중(금액)은 △투자자산이 81.2%(66조 7,246억원)로 가장 높았고, 그 밖에 △회원대여 12.9%(10조 5,685억원) △기타자산 5.9%(4조 9,507억원) 순이다. 공제회는 거시경제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별적인 투자 기회 발굴과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10월말 기준으로는 9% 중반대의 우수한 기금운용 수익률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연간 목표치 4.6%를 상회한다. 10월말 기준 투자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주식 19.5%(13조 4,320억원) △채권 17.1%(11조 7,623억원) △기업투자 25.0%(17조 1,631억원) △부동산 22.1%(15조 1,972억원) △인프라 16.3%(11조 1,892억원)이다. 공제회는 회원의 복리후생 증진 도모를 목표로 매년 자산군별, 지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
기반 재활전문 ‘브이랩코퍼레이션’,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유치 성공 AI 기반 재활 필라테스 플랫폼 기업 브이랩코퍼레이션(대표 엄주현)가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로부터 프리A(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필라테스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약 1만 2천여 개의 사업체와 약 4만여 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브이랩코퍼레이션은 물리치료사 및 재활 전문가 중심의 재활 필라테스 센터 ‘브이랩 필라테스(V-LAB PILATES)’와 강사용 AI 기반 수업 설계 및 지도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베리에이션(Variation)’을 함께 운영하는 피트니스 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과 채용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구조가 특징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강사용 AI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필라테스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문성 부족을 해결하고, AI 기반 K-필라테스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엄주현 브이랩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1위 재활 필라테스 기업을 넘어, 글로벌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
삼양바이오팜(대표이사 김경진)은 11월 1일을 분할기일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또한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유전자전달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31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100억 클럽’ 가입 기념 및 도네이션월 등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기부금 100억 원 이상을 초과 달성하여 ‘레드크로스 아너스 100억 클럽’ 가입 기준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에 1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은 삼성, 국민은행, 고려아연에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네 번째이며,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 사례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MCE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참가해 최신 체외진단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바디텍메드는 교육 워크숍, 전시 부스 운영, 공식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행사 첫날 초청 심포지엄에서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주 교수가 MxA(Myxovirus resistance protein A)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연구를 발표했다. MxA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시 빠르게 유도되는 바이오마커로, 바이러스성과 비바이러스성 감염을 구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항생제 사용 최적화와 환자 안전 개선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허미나 교수는 penKid(Proenkephalin A 119–159)를 활용한 급성 신손상(AKI) 조기 진단과 신장 기능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했다. penKid는 기존 혈청 크레아티닌 지표보다 조기 탐지와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중환자 및 응급실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강조됐
국내 1위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견조한 국내 실적과 유럽 중심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6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2% 증가했고, 순이익은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의정 갈등에 따른 기저 효과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 그리고 일부 내수 장비 가격 인상에 따른 선주문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기준 매출 대비 5.8%인 23억원을 투입했다.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내수가 52.9%, 수출이 47.1%(유럽 25.3%, 북미 14.1%, 기타 7.7%)를 차지했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인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해 공고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JVM E
베트윈(VETWEEN)과 수의미래연구소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근무 및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전공수의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 대학동물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응답자 중 남성은 66%, 여성은 34%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만 28.34세로 나타났다. 남성(만 28.91세)이 여성(만 27.29세)보다 평균적으로 약 1.6세 높았고, 전체 응답자의 약 70%가 26-30세 구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최연소 응답자는 25세, 최고령 응답자는 37세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공수의사 대부분이 수의과대학 졸업 직후 대학동물병원에 진입하여 수련 과정을 밟는 20대 후반 중심 구조임을 보여준다. 전공 분포를 살펴보면, 외과(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와 내과 계열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의 비중이 높았고, 안과·치과, 피부과·임상병리학과 및 특수동물과 전공자도 포함되어, 대학동물병원의 수련 과정이 다양한 임상 영역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음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