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및 자율주행 시스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검증하는 혁신 소프트웨어 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대표 이용채)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혁신기술 분야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잠재력에 주목한 결과다.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의료기기 밸브·스텐트의 성능 시험을 지원하는 AI∙시뮬레이션 플랫폼과, Unreal 엔진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와 ADAS 시스템의 안전성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AUTOSAR 표준 SDV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과 같은 고위험 시술의 합병증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의료기기 제조사와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ADAS∙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SDV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이것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국방 무인이동체,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구름(goorm, 대표 류성태)이 운영하는 2025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교육 사업의 인공지능 심화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하이라이트’팀이 2025 블레이버스 MVP개발 해커톤 시즌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교육사업(이하 IC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여 수도권과 전국 4대 권역(충청권, 동북권, 동남권, 호남권) 에 걸쳐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하는 사업으로 구름은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ICT 교육은 디지털 분야 네트워크 및 디지털 인재 양성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주관으로 AI·SW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름이 운영하는 수도권ICT 인공지능 심화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설계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 수도권ICT 인공지능 심화 2기 수료생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팀(팀장 이주혜, 팀원 박강원, 류미란, 이수영, 탁
지난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열렸다.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38.3명(2024, 통계청)에 달하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7km 코스와 36.5km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나타내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중요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서울특별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문화체육관광무 백중현 종무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최종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신성필 부사장, 허쉬 공공정책 오유경 상무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민•관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생명사랑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ltd)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반추위 건강정보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번에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가축의 행동 분석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행동 분석 방법’(Behavior analysis system of livestock using acceleration sensor and behavior analysis method using same)으로 미국에서 독점적인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축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에 착수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K-카우 헬스케어 기술의 독점적인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반추위 건강정보 독점 기술'은 소의 위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 캡슐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가축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이미 해외 약 8개국에 진출했다. 소 입을 통해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투입하여 소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환경 영향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AI) 분석하여 전용 앱을 통해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대표 정권호)가 주관한 ‘2025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데모데이’가 지난 4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문 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네트워킹과 실질적 후속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피칭 트레이닝, IR 자료 개선, 1:1 투자자 매칭, 후속 미팅 주선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도왔다. 행사에는 뮤렉스파트너스, 솔루엠 등의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과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전략적 피드백을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이지다이아텍 ▲바이오솔빅스 ▲레디큐어 ▲메디아이오티 ▲힐링사운드 5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각 기업은 1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직접 소개했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 이동환, 054950)의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회사 측에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 발표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제이브이엠은 코스닥 상장사로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으며, 지난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주가는 2023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채 2024년 들어서는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지며 실적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 주주연대는 모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 것과 달리, 제이브이엠은 1년 가까이 뚜렷한 행보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제이브이엠은 ▲한미그룹의 주식연동 보상제 제외, ▲올해 5월 발간한 ESG 보고서에서 주주친화정책 미반영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주주연대는 8월 1일 주주서한을 전달하며 8월 29일까지 주주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요구했지만, 회사는 “기다려달라”는 입장만 내놓은 채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0년간 실적은 성장했지만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며 “지분 5.16%를 확보해 사실상 2대 주주가 된 우리는 제이브이엠이 좋은 밸류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순분, 이하 복지관)이 주최한 ‘제9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점자경시대회(부제: 손 끝으로 읽는 점자)’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활용 능력 향상과 점자 문화의 확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경기북부 7개 지역에서 100여 명의 참가자가 점자찍기와 점자읽기 등 다양한 점자 활용 능력을 겨루었으며, 점자 표기 제품 전시와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주제로 한 인식 개선 부스도 운영됐다. 이로 인해 참가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점자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트킹센트럴 양주점(대표 용재중)과 옥정마트약국(대표 김민후)이 후원한 점자 표기 제품이 전시됐고, 이는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며 시각장애인의 점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대회 결과 구리시 선수단이 1위, 남양주시 선수단이 2위, 포천시 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석규 애국지사의 상수(上壽, 100세)연이 9월 8일(월) 보훈공단 전주보훈양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동급생들과 함께 민족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항일 비밀결사 단체인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이석규 애국지사의 독립운동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애국지사 장녀(이춘금, 50년생)의 ‘아버지께 드립니다’ 헌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 각계각층이 축하말을 전했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상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보훈공단은 앞으로도 애국지사님들과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와 DGIST(총장 이건우)는 9월 5일(금) 오후 2시, 파스퇴르연 대회의실에서 “AI 기반의 약물 선별·동정 및 신약 개발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정보·연구활동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변종 감염병은 물론 노화, 암, 염증질환 등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에 대응하며 AI 기반 신약개발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인적자원의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및 인턴십·현장실습 확대, △첨단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 및 산업 동향 정보의 교류, △공동연구 및 기술자문 등 연구협력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환자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for Patient Access, 이하 GAfPA)은 지난 9월 2일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접근성 해소를 촉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장벽 해소’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국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환우회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환우회와 의료진이 함께 마련한 합의문에서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동 촉구를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 이상이 염증성장질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정신 건강 문제, 경제적 부담 등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아태 지역의 연간 IBD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 당 0.5~3.4명 수준으로, 지난 10~15년 간 발생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궤양성대장염 환우회 UC사랑회 이민지 회장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의 주요 장벽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