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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박은택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간담췌내과 박은택 교수가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6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Prospective Study of Early Precut vs. Utmost Early Precut with Pancreatic Stent in Initial Pancreatic Duct Cannulation"이라는 연구주제로 영어구연발표를 실시해 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우수연제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는 췌담도질환의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조영술(이하 ERCP)시술에서 시술 후 합병증 감소를 위해 예방적 췌관스텐트 삽입 후 조기 침형 절개도를 이용한 담도 삽관술의 유용성과 안정성에 대한 것으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ERCP가 보다 안전한 시술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 발전에 앞으로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 교수는 같은 학회에서 기존 담관 삽입술에 비해 크게 높은 담관삽관 성공률로 시술 후 췌장염 감소를 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침형 절개도를 이용한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내 최대 의료학회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1명의 학술이사와 3명의 팀장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에 지역 의사로서는 드물게 췌담도팀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EBS 명의로 선정돼 '뚫어야 산다-쓸개와 돌' 편에 출연, 지난 10월에는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 현에서 열린 '제37회 일본 레이저 수술 및 치료 학회 세미나'에 초청 강연자로 참석하는 등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을 통한 췌담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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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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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