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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연 7조 中 탈모시장 본격 공략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 048410)가 중국에 두피케어센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하면서 7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탈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마케팅그룹 ‘지훠미디어’와 17일(토)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시에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는 안정화된 비타민C를 두피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브리드 제품을 이용해 탈모를 막아주고 양모효과를 더 해주는 신 개념의 두피 안티에이징 전문 프랜차이즈샵이다.


이번 중국 창사에 오픈한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는 앞으로 중국내 1,500개 이상의 가맹점 개설을 위한 1호 모델샵으로 지난 11월 현대아이비티와 중국 독점공급 계약을 맺은 ‘지훠미디어’, 중국 인터넷 홈인테리어 1위 기업인 ‘지아좡e-station’, 국내외에서 두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씨앤팜과 함께 맺은 업무협약 이후 첫 성과이다.


현대아이비티 오상기 대표는 “이번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 모델샵 오픈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탈모 시장에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가맹점을 시작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 비타브리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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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재발 원인 규명, 수술 후 재발 등 치료 어려운 악성 뇌종양...새 치료법 열리나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위 근처에서 발생한다. 기존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는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뇌실하지역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가 종양 발생의 근원임을 밝혀낸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가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