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박미선 약사 우수구연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약제부 박미선 약사가 '2016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신기능에 따른 노인 주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약사의 중재활동'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구연발표로 지방 병원에서도 노령화 시대에 맞추어 노인 개별환자에 맞추어 부작용을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데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생활 수준 향상과 보건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환자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인 환자의 경우 노화로 인한 약동학적 변화로 부작용 발현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물은 배설이 감소되어 약물 축적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다.


박미선 약사는 Beer’s criteria(2015)와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 사용 정보집’을 기반으로 신기능 감소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한 의약품 중 전북대병원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17품목을 선정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사의 처방 중재를 통해 신기능 저하에 따른 적정한 약물 사용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부적절 건은 모두 과용량 처방된 사례였으며 부적절 처방 중 약사의 처방 중재를 수용한 건수는 87.6%, 처방 중재 수용 후 최종 처방 적절률은 94% 였으며, 약사의 처방 중재 활동으로 부작용이 호전되었다.


박미선 약사는 이 연구를 통하여 약사의 적절한 처방 중재활동을 통하여 신기능 저하에 따른 적절한 용량 조절을 유도하였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독성 발생 초기단계에서악화를 방지할 수 있었다.


박 약사는 “향후 노인 환자 뿐 아니라 신기능이 저하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약물의 적절한 용량 투약을 위하여 약사의 지속적인 처방 감사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