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직토, 포브스 선정 ‘2017년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포함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인 ㈜직토(대표 김경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주목할 만한 한국 스타트업 10대 기업’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판은 최근호에서 “2017년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10개 분야의 고품격(high quality) 스타트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직토를 비롯해 토스(핀테크), 여기어때(트래블), 레진코믹스(콘텐츠), 스포카(마케팅), 에이프릴스킨(리테일), 마인즈랩(인공지능), 닷(소셜) 등 10개 기업을 꼽았다.

 

직토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아키’라는 자세 추적 스마트시계로 창업한 직후 미국 최대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약 16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85만 달러(한화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직토의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약 1500만달러(한화 180억여원) 정도로 제시했다. 현재 직토는 스마트밴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보험회사, 병원 및 제약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브스는 이어 “직토는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