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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실체 알고보니..”

최근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진 인슐린저항성에 대해 의학전문채널인 메디컬TV에서는 ‘당뇨병의 근원 인슐린저항성’이라는 특선 다큐멘터리를 올해 1월부터 방영한다.

방송에서는 당뇨병의 근원인 ‘인슐린저항성’의 개념 및 원인 그리고 대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대전 무지개 내과 김연경 원장은 “보통 정상인의 경우 음식물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변하고 이때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곧 간과 근육의 세포로 유입되어 에너지를 얻는다. 하지만,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진입하지 못하여 각종 대사증후군이 생기며 특히 당뇨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인슐린 수용체가 감소하여 일어나기도 하지만 인슐린 수용체와 연결되어 있는 각종 효소들과 2차 신호전달물질이 작동을 하지 못하거나 결핍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신호전달물질은 주로 이노시톨(Inositol)과 인산(phosphate)이 다양한 구조로 결합된 것으로 이노시톨 물질 가운데 인체가 가장 빠르게 필요로 하는 2차 신호전달물질이 ‘피니톨(pinitol)’이다. 피니톨은 식물체에 주로 존재하며 체내에서 카이로이노시톨로 변환되어 인체에 필수적인 신호전달물질로 작동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충남대, 을지의대에서 제2형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피니톨을 섭취했을 때 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솔젠트에서는 “피니톨”을 현재 충청광역권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당뇨관련 신약개발 전임상과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솔젠트㈜ 최광남 이사는 “국내 당뇨환자의 90%가 ‘제2형당뇨’이며 그 원인은 사회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인슐린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 이라고, “기존 병원치료약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당뇨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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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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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낮에 쏟아지는 졸음 줄이려면... 악착같은 ‘끈기’보다 꾸준한 ‘흥미’가 도움 목표를 향해 악착같이 버티는 끈기 혹은 인내심보다, 한 가지 목표에 꾸준한 흥미를 유지하는 성격 특성이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림(주간졸음)을 줄이고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장기적 목표를 향한 끈기와 열정을 의미하는 성격 특성 ‘그릿(GRIT)’과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인 주간졸음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목표에 대한 관심을 오래 유지하는 성향이 주간졸음 감소와 뚜렷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릿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개념화한 성격 특성으로,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좌절 상황에서도 일관적으로 성취 실현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는 성향을 뜻한다. 지능 혹은 능력보다 개인의 성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그릿 특성이 강할수록 불면증을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2,356명 성인을 대상으로 엡워스 졸음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와 그릿의 두 가지 하위 척도 ‘관심의 지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