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harma Academy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정책 담당자(6개국** 10명)를 초청하여,
한국의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제도와 임상시험 현황 소개 및 현장 시찰 등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국내 기업이 더욱 우호적인 환경에서 중남미 보건의료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13년부터 시행된 K-Pharma Academy는 그간 에콰도르, 멕시코 등 총 11개국 66명이 참여하여 한국 보건정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를 기반으로 우리 의약품에 대한 중남미 정부 당국자들의 신뢰가 쌓임으로써 현지 인허가 간소화* 논의가 진전되는데 기여하였으며,
올해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아르헨티나도 현재 양국 간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중남미 각국 정부가 한국 의약품을 구매하는 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국 중 하나인 칠레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 국내기업이 공급 가능한 가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K-Pharma Academy에는 칠레 보건조달청장, 아르헨티나 보건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함에 따라,4월 예정인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의 중남미 3개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방문에 앞선 정부 간 면담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의료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중남미 제약․의료기기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현지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제도를 설명하며,국내기업-중남미 인허가 담당자간 1:1 파트너링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보건당국과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27일 「K-Pharma Academy 입교식」에서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K-Pharma Academy는 한국과 중남미 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우리 정부의 정책사례와 국내 제약·의료기술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